“공부는 왜 지루하고 재미없을까…?”😢 학창 시절, 공부하기 싫을 때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죠. 책상에 앉아 있다고 해서 집중이 잘 되거나 문제가 잘 풀리는 것도 아닌데… 막연하게 공부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배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하기 싫다고 해서 공부를 안 할 수는 없거든요. 대신, 어차피 해야 한다면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거죠. 그러면 집중력은 물론 학습 효율도 자연스럽게 오를 테니까요. 이번 시간에는 공부를 마치 게임처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게임으로 즐기는 색다른 일상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기술로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 요소를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는 게임에서 사용하는 요소들을 마케팅,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점수 획득, 레벨업, 리워드(보상) 시스템과 같은 게임의 특성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목표 달성에 동기를 부여하는 거죠.
이미 여러분들은 ‘게이미피케이션’에 참여하고 있을 거예요.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마다 ‘별’을 적립하고, 모은 별로 음료나 MD 제품으로 교환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또,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기 위해 음료를 더 구매한 적도 있을 거고요. 네, 바로 이런 것들이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의 대표적인 사례예요.
이처럼 평범한 일상에 재미를 더하는 방식이 ‘교육’ 분야에도 점차 적용되면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 “엄마, 나 왜 공부가 재밌어?”
보통 게임을 하거나 노는 것은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러한 편견을 뒤집는 ‘게이미피케이션’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요.
온라인 교육 플랫폼뿐만 아니라, 학교 정규 수업 과정에도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 초등학교의 역사 선생님은 아이들이 금방 흥미를 잃는 유물 수업에 변화를 주기 위해, 실제 PC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역사 게임’을 개발했어요. 이 게임은 유물 이름과 사용 방법을 맞춰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게 설계됐는데요. 덕분에 학생들은 비파형 동검, 청동검 거푸집, 청동단검 같은 어려운 유물 이름을 쉽게 외우고, 역사에 더 큰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또, 국내 주요 대학들도 수업에 게임 요소를 도입해 학생들의 협업 및 상호작용 능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새로운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진로를 찾고,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채용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요.
이처럼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미래 교육의 혁신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의 장점을 정리해 보면요. 우선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유도할 수 있고요. 적절한 경쟁과 협력 과정을 통해 소통 능력과 상호작용을 이끌어 낼 수 있어요.
특히, 학습에서 중요한 몰입감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데요. 게임 속 레벨업 방식처럼 학습도 단계별로 성장하는 과정을 체득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과 발전을 직접 느끼면서 더 큰 성취감을 얻게 되고요. 학습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어요.
🕹️얘들아, 이제 ‘신한’이랑 같이 놀자!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키우는, 이렇게 신나고 즐거운 일에 ‘신한금융희망재단’도 빠질 수 없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어요.
▲ 2024 ‘희망학교 SW교실’ 수업 현장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친구들과 자동차 게임을 하며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희망학교 SW교실’ 수업 현장이에요. 지금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직접 만들고 코딩한 로봇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희망학교 SW교실’은 전국 특수학교의 발달 장애 학생들이 AI 시대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사진에서 보듯이 책상에 가만히 앉아 수업하기 보다는, 장난감을 만들고 움직이며 놀이처럼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AI 로봇과 교구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요. 같은 반 친구들과 협동해 거대한 로봇을 만들기도 하고, 또 각자 만든 로봇으로 대결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지도 해요. 이 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 사고력, 소통 능력까지 향상될 수 있답니다.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놀고 즐기기만 했는데, 어느새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되는 거죠ㅎㅎ
▲ 2024 ‘신한 꿈도담터’ 수업 현장
저출생 시대,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에서는 더 재미있는, 더 다양한 수업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마치 진짜 은행에 온 것처럼 적금, 예금 등을 가입하고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돈의 가치와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금융 교육’. 또, 책을 읽은 뒤 친구들, 선생님과 자유롭게 생각을 주고받는 ‘독서토론 교육’,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사회성 발달 교육’,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체험 교육’은 푸드 아티스트, 특수분장 전문가, 범죄과학 수사관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탐구함으로써 아이들이 폭넓은 직업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사진 속 아이들은 지금 ‘세계 여행가’가 되어 인도의 문화와 음식, 역사, 예술 등을 체험하고 있는 중이에요. 인도의 전통차와 간식을 처음 맛본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선생님께 엄청난 질문을 쏟아내며 수업을 한껏 즐겼답니다:)
🤩노잼인 공부가 완전 꿀잼이 될 거야!
▲ 2024 ‘신한 꿈도담터’ 수업 현장
공부도, 일도 재미있어야 능률이 오르는 건 분명해요. 그런 의미에서 즐거움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법이 될 것 같은데요. 신한금융희망재단도 바로 이 점에 주목해왔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움의 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이처럼 어딘가에는 우리 아이들이 더 신나게 뛰어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더 열심히 찾아보려고요! 야호~ 벌써 신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