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5월,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함께하는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2024 ‘사회복지사, 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지원 현장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이유로 자립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그리고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하루라도 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을 전하고자 했죠. 이를 위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각 가정의 상황에 꼭 맞춘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바람은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어요.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힘을 모아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신속한 지원을 전한 덕분에 많은 가정의 삶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재단이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얼마나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는지, 그 중간 성과를 함께 살펴보려 해요:)
👍🏻잘 살아갈 모든 이들을 위해
▲ 2023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지원 현장
사실,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사업’의 첫 시작은 2023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전국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집중했죠. 그러나 현장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을 접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혀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고, 경찰청과의 협업을 시작했어요. 이렇게 현재의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함께하는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사업’이 완성됐는데요.
지원 범위가 넓어진 만큼, 지원 절차 역시 최대한 간결하게 하고 현장의 실무 흐름에 맞춰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매월 1월부터 15일까지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현장에서 발굴한 위기가정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재단이 이를 신속하게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요. 이 과정에서 별도의 형식적인 서류를 새로 작성할 필요 없이, 담당자들이 기존에 진행하던 업무와 사례관리 자료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그 덕분에 담당자들의 행정 업무 부담은 줄고 지원 속도는 빨라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한층 신속하게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죠.
☺️삶은 달라도, 우리는 평등하니까
각자의 상황과 환경은 다르지만, 누구나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이 사업에 담은 진심인데요.
올해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사업’은 총 6차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3차 지원까지 마무리됐습니다. 지금까지의 지원 규모를 살펴보면, 사회복지사 협업을 통한 지원은 845가구(2,869명)에게 총 12억 4,100만 원을 전달했고요. 경찰관을 통한 지원은 588가구(1,456명)로, 총 9억 3,120만 원에 달하는데요.
▲ 2023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수혜자의 편지
숫자로만 보면 단순한 지원 통계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위기 순간에 제때 손을 잡아준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죠. 누군가는 병원비를 마련해 가족의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고, 누군가는 고장 난 집 안의 냉방 시설을 수리해 다시 시원한 여름을 준비할 수 있었어요. 또 어떤 아이는 학용품과 교재를 지원받아, 꿈을 포기하지 않을 용기를 얻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이에요. 현장 담당자의 신청과 동시에 지원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상자들에게는 그 자체로도 큰 변화가 되고 있답니다.
🧑🏻🤝🧑🏻희망의 시작, 바로 여러분입니다:)
올해 남은 4~6차 지원에서도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금까지와 같은 속도와 진심으로, 더 많은 가정이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할 예정인데요.
현재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사업’의 4차 모집이 진행 중입니다. (*6차 신설) 전국의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여러분, 현장에서 마주하는 위기의 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잘 아실 거예요. 그 찰나의 순간에 손을 내밀어 줄 한 사람, 그 역할이 바로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라고요.
갑작스러운 위기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족이 다시 안전한 집을 마련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던 어르신이 재활을 이어가며, 진로를 포기했던 청년이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