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99
TOTAL
131634

‘신한 꿈도담터’와 함께라서 행복해요💙

 

희망을 기록하는 사진관

우리 가까이에 있는 가족, 청년, 이웃, 그리고 스타트업의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기록합니다.

저마다의 색깔과 이야기로 채워가는 일상 속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포착한 찰나의 순간을 만나보세요:)

 

반가워요! 희망을 기록하는 사진관 <희미나요>가 이렇게 첫인사를 드리네요:) 이곳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사업들과 함께 성장 중인 이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곳인데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부모,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취약계층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소중한 일상과 이야기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담는 아주 특별한 사진관이라 할 수 있죠.

 

<희미나요> 오픈 소식을 어디서 어떻게 들었는지, 세 명의 손님이 오픈런으로 첫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누군지 궁금하시죠? 그 주인공은 바로 활짝 웃는 미소가 매력적인 엄마와 아빠, 이 둘을 쏙~ 빼닮은 귀여운 꼬마 아가씨 현지(가명).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달려온 현지네는 촬영 내내 에너지가 넘쳤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긴 여운을 남기고 간 이들의 모습, 지금부터 만나볼게요! 🫶🏻

 

 

📸반가워요, <희미나요> 첫 번째 손님!

어머, 첫 번째 컷부터 이렇게 잘나오면 기분이 너~무 좋잖아요! ㅎㅎㅎ

 

ㅣ가족이 어쩜 이렇게 닮았나요…? 😆소개 한번 해주세요!

아빠)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살고 있는 가족이에요. 귀여운 우리 현지, 그리고 저와 현지 엄마 이렇게 세 사람이 알콩달콩 살고 있답니다.

 

저희가 <희미나요>의 첫 번째 손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기뻤어요! ㅎㅎ 오픈런 성공한 거잖아요~ 그렇지 않아도 올해 초등학생이 된 현지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가족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았어요!

 

현지랑 노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아버님, 어머님~ 딸바보 여기 있어요! 

 

ㅣ오늘 어떤 촬영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알고 계시죠?

엄마) 그럼요,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또 사진으로 기록하는 거 맞죠? 사실, 저희 가족이 지금의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건 <신한 꿈도담터> 덕분이에요. 정말 많이 의지하고 있고, 그만큼 고마운 마음이 크답니다:) 좋은 건 널리 널리 알리면 좋잖아요! 저희가 이렇게 도움을 받은 것처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득해요.

 

아빠) 많은 사람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잖아요. ‘아이를 낳고, 잘 키울 수 있을까?’ 아마 이 질문에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출산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저희도 결혼을 하고 현지를 만나기 전까지 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맞벌이 가정이라 아이 돌봄 문제가 가장 컸거든요.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집 근처에 <신한 꿈도담터>가 있어서 여러모로 큰 도움을 받았죠. 그래서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가정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현지, 너 어쩜 이렇게 잘해?👏🏻 말만 하면 포즈를 딱딱 잡는 게… 아이돌 같은데?

 

ㅣ<신한 꿈도담터>는 언제부터 알고 이용했나요?

엄마) 이 동네로 이사 오기 전, 현지가 3살 때부터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육아 커뮤니티에서 <신한 꿈도담터>를 알게 됐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과 육화친화적 공간이 갖춰져 있다 보니 자주 이용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용하는 내내 만족도가 높아서 현지 또래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적극 추천했어요. 아마 저 때문에 알게 된 분들이 꽤 많을 거예요 ㅎㅎ

 

촬영 내내 떨어질 줄 모르는 현지네 가족, 너무 보기 좋쟈나!!❤️

 

ㅣ어떤 부분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나요? 

아빠) 현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초등 전문 돌봄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신한 꿈도담터>가 훨씬 가까워서 주말에는 이곳에 놀러 와서 현지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올 때마다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니, 저희도 부담 없이 방문해요! 사실, 집에 전문적인 교구와 교재를 모두 갖추기 힘들잖아요. 그리고 키즈카페 같은 곳들은 비용이 부담스럽거든요. 그래서 이런 공간이 집 주변에 가까이 있다는 게 운이 좋은 거죠.

 

엄마) 평소에도 현지가 손으로 하는 것들을 좋아하고 잘하는데요. <신한 꿈도담터>에 그런 교육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제가 집에서 해줄 수 없는 것들이라 더 만족스러웠고요. 외부 전문 강사가 와서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현지도  좋아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현지) 양말을 만든 수업이요! 크리스마스 때 큰 양말을 만들었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그리고 클레이로 만든 것도 생각나요.

 

현지야~ 너 자꾸 안 웃으면 간지럼 공격 들어간다~~!!ㅎㅎ

 

ㅣ<신한 꿈도담터>를 만나 가정, 그리고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아빠) 현지가 외동이다 보니, 집에서는 저희 말고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이 없거든요. 물론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혹시나 외동이라서 사회성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컸어요. 그런데 <신한 꿈도담터>에 와서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현지가 굉장히 활발해졌어요. 요즘 자녀가 많아야 1명인 가정이 많으니, 저희만의 고민은 아닐 거라 생각하고요. 아무튼, 현지와 함께 성장기를 보낼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엄마) 저도 마찬가지예요. 결혼을 하면서 연고가 없는 시흥으로 이사를 오게 된 건데요.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만나서 정보를 나누고, ‘육아 품앗이’도 했거든요. 현지가 어렸을 때부터 교류하던 부모들은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고요. 친구도, 가족도 없는 이곳에서 저도 새로운 인연을 만든 거죠. ‘만약 그들이 없었다면, 현지를 지금처럼 잘 키울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요.

 

야외 촬영 전 잠깐 휴식 타임! 새콤달콤한 오렌지 주스 한잔씩 부시고 힘내쟈!

 

ㅣ아!  어머니가 ‘육아 품앗이’를 널리 알린 주인공이라는 소문이…

엄마) 제가 ‘육아 품앗이’ 덕분에 육아 스트레스를 싹~ 날렸거든요. 제가 좋아서 더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제 주변으로 또래 엄마들이 하나둘 모이더라고요. <신한 꿈도담터>에는 부모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도 있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하면 좋잖아요. 그래서 엄마들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했었죠.

 

ㅣ만약, <신한 꿈도담터>와 같은 돌봄 공간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빠) 글쎄요… 저희가 퇴근을 할 때까지 현지가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하니, 학원을 여기저기 보냈을 거 같아요. 사실 그 외에는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요. 현지를 돌봐줄 다른 가족이나 친척들이 가까이에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그 방법밖에 없거든요.

 

엄마) 아니면, 결국 제가 일을 관두지 않았을까 싶어요. 학원을 보내거나, 부모 중 한 명이 일을 포기하는 방법 말고는 없잖아요. 흔히 말하는 ‘학원 뺑뺑이’는 아이에게 너무 힘들 거 같고, 부모가 일을 관두는 건 부모에게도 힘든 일이고… 그런데 당연히 아이보다 저희가 힘든 게 나으니, 결국 휴직이나 퇴사했을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향기로운 현지 꽃이 피었습니다🌷

 

ㅣ그래서, 요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빠) 요즘 출산 지원금, 부모 급여, 아동 수당 등과 같은 금전적 지원 정책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도 꼭 필요한 지원이긴 하지만, 대부분 한시적이잖아요. 적어도 아이가 스스로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육아 및 보육 공간, 교육 프로그램들이 더 필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이유가 분명 여기에 있을 거 같고요. 최근에는 늘봄 학교, 돌봄 시간 확대 등 제도적 변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더 큰,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엄마) 네, 맞아요. 지금 저희 동네도 초등 돌봄 센터에 자리가 부족해서 현지는 옆 동네로 보내고 있거든요. 게다가 신청 조건도 너무 까다롭고요. 맞벌이 중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부모는 신청할 수 없는 곳이 많아요. 전업주부라면 당연히 어려운 일이고요. 사실, 꼭 일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2~3시간 정도는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은 필요하잖아요.

 

물론 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돌봄 시설이 너무 부족해요. 요즘은 아이들이 줄어들어서 어린이집이나 학교들이 없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는데요.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계속해서 없어지면, 누구든 아이를 낳을 용기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현지야~ 엄마, 아빠가 많이 많이 사랑해❤️

 

 

📸오늘 촬영 어땠나요?  

까꿍>.< 여러분 <신한 꿈도담터> 진짜~ 좋아요! 많이들 이용하세요!

 

ㅣ촬영 소감, 그리고 <신한 꿈도담터>에 바라는 점 한마디씩 해주세요! 

아빠) 현지에게 많은 경험을 해주고 싶었는데, <희미나요> 덕분에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네요. 로봇처럼 뚝딱뚝딱 거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과 달리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신한 꿈도담터> 덕분에 저희 가족이 정말 많이 성장했거든요.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돌봄을 함께 고민하고, 이런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신한 꿈도담터>와 같은 좋은 공간들을 더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엄마)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로서 <신한 꿈도담터>는 앞으로 더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국에 200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죠? 이보다 2배, 3배 더 많아진다면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생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 그럴 거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오랜만에 이렇게 단장하고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니 행복해요. 현지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어요. 울컥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현지를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좋은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곡동 겸댕 현지 A컷 대방출! 

어머… 꽃이 꽃을 들고, 속삭이고 있어😍

 

장래희망이 아이돌인 현지, 카메라를 즐기는 거 보니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되겠어!ㅎㅎ

 

현지) 저 사진 더 찍을 수 있는데… 벌써 끝났어요?! 다음에는 <신한 꿈도담터> 수업 시간에 그렸던 그림도 전부 다 가져올게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세상에 더 많은 현지를 위해

지금처럼 많이 웃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응원해요!🙏🏻

 

<희미나요> 첫 번째 손님으로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신한 꿈도담터> 64호점에서 함께 성장 중인 현지네를 만났는데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왜 필요한지 더 확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신한금융희망재단도 돌봄 걱정 없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현지네와 같은 가정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고요! <희미나요> 사진관도 24시간 문을 활짝 열어 둘 테니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