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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특징

“그래서, 회사는 다닐만해?”

 

취업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받게 되는 질문인데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혹은 앞으로 다니고 싶은 회사가 ‘괜찮은 회사’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워라밸’을 꼽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맛있는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내식당의 유무, 아니면 높은 연봉과 성과급 제도, 업계 네임밸류 등 사람마다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를 거예요.

 

그런데, 이 조건들을 모두 갖춘 회사여도 퇴사를 고민해요. 그 이유는 바로 ‘사람’에 있는데요. 본인이 1인 기업을 창업하는 게 아니라면, 어떤 조직에서든 누군가와 ‘함께’ 일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어떤 동료와 일하는가’회사 생활을 좌지우지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죠. 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 출신들도 한결같이 ‘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어쩌면 가족보다 더 긴 시간 동안 한 공간에서 함께 하는 존재라, 그 의미와 가치를 따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회사에서 어떤 동료인가요? 또, 앞으로 어떤 동료가 되고 싶은가요? 오늘은 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내 주변에 이런 동료가 있는지 찾아봐도 좋고요.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죠?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거봐~ 내가 잘 될 거라 했잖아!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기분이 참 별로잖아요. 그런데 어디를 가나 비관적인 태도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있기 마련이에요. 물론 회사에도 존재하죠. 부정의 언어를 자주 하는 사람… 아마도 모든 동료들이 피하려고 할 거예요.

 

 

‘로사다 비율’ 이론, 들어봤나요? 미국 심리학자 로사다, 바버라 프레드릭슨이 60개 미국 기업의 회의록을 꼼꼼히 분석해 내린 결과인데요. 회의록에 긍정적 단어와 부정적 단어의 비율이 2.9:1 이상인 기업은 성장한 반면, 그 이하인 기업은 모두 쇠퇴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비율을 통계로 환원해서 긍정적 단어가 부정적 단어보다 2.9배일 때 성장하는 기업이 된다는 걸 밝혀냈고, 이를 ‘로사다 비율’이라고 정의 내렸어요. 이처럼 긍정적 사고와 언어는 기업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데요.

 

“거봐, 내가 안된다고 했잖아!”와 같은 부정적, 비관적 표현을 자주 하는 동료가 있다면 어떤 일을 할 때 괜히 위축되거나, 몸을 사리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도전적인 일보다 하던 일만 계속하게 되는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될 수 있고요. 또, 업무의 능률도 떨어질 테니 조직의 성과나 발전은 기대할 수 없겠죠. 그런데, 상황에 따라 동료에게 좋지 않은 피드백을 줘야 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땐 ‘비판’적인 의견을 전달하면 돼요.

 

‘비관’과 ‘비판’은 다르거든요. 명확한 이유, 논리적 근거 없이 개인의 직관만으로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 지어버리는 태도를 ‘비관’이라 하고요. 이와 달리 ‘비판’ 은 같은 부정적 결론을 내리더라도 논리적 근거와 구체적 상황 등을 종합해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태도를 말해요. ‘비판’은 동료를 끄덕이게 하지만, ‘비관’은 동료를 떠나버리게 한다는 사실 잊지 말자고요!

 

 

👌🏻좋아요, 같이 한번 해보죠!  

결국 회사는 ‘일’을 하기 위해 모인 집단이기 때문이 ‘업무 능력’ 또한 무시할 수 없잖아요. 전문 지식이 많고, 무슨 일이든 알아서 잘하고, 성과도 뛰어난 인재들만 모여 있다면, 그 회사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해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요. 영국 경제학자 메러디스 벨빈은 아폴로 우주선 개발 정도의 어렵고,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모아 ‘아폴로팀’을 구성했다고 해요. 그런 다음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팀이 얼마나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수 년간 실험했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예상과 달리 형편없었다고 해요. 그 이유는 아폴로팀의 팀원들은 서로 자신의 능력만 과시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비난하는데 시간을 낭비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주어진 시간 내 미션을 수행하지 못했고, 성과도 미미했죠. 심지어, 이러한 부정적 성과의 원인을 다른 팀원 탓으로 돌리며, 협동심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어요. 이처럼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집단에서 미미한 성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아폴로신드롬’이라고 해요.

 

물론, 일을 수행함에 있어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은 필수죠. 다만, ‘함께’ 일하는 만큼 협동심과 유대감이 있어야 동료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업무 능력은 누구보다 뛰어난데, 나와 같이 일할 마음은 조금도 없어 보이는 동료… 왠지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지 않나요?

 

 

✋🏻죄송하지만, 이건 어려울 거 같아요. 

공과 사를 구분 잘하는, 효율적으로 일할 줄 아는 동료도 매력적이에요. 당연한 말 같지만, 막상 상황에 닥치면 이게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사람은 보통 이성보다 감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누군가의 부탁이나 제안을 거절하는 것도 어려워하고요. 특히, 회사 안에선 더 쉽지 않겠죠? ‘거절하면 인사 평가에 영향 있겠지?’라는 생각부터 앞설 테니까요. 그럼에도 일의 관점에서만 보고, 생각하는 게 중요해요. 만약 본인의 업무가 잔뜩 쌓여 있는데, 추가 업무가 온다면 모든 일을 놓치게 되잖아요. 이럴 땐, 거절이 필요해요. 거절의 이유를 명확히 전달한다면 상대방도 납득할 수밖에 없어요.

 

또, 업무 개선에 대한 피드백을 ‘팀장님 나한테 왜 그러지? 나 싫어하나?’와 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성장하는 발판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도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회사 생활도 연습이 필요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보니 ‘과연 나도 좋은 동료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취업을 앞둔 취준생이라면, 이거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하면 나도 저런 동료가 될 수 있지?’하고 긴가민가할 거예요.

 

▲ ‘신한 커리어업’ 5기 수료식 현장

 

그래서, 준비했어요! 여러분이 ‘함께 일하고 싶은, 멋진 동료’가 될 수 있는 방법이요! 본격적인 회사 생활에 앞서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쏠 컴퍼니’를 소개할게요. 이곳은 취준생들의 실무 역량과 직무 경험 쌓기를 돕고,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신한 커리어업’에서 운영하는 가상 회사예요. 인재 채용에 니즈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며, 취준생에게는 실무 포트폴리오와 경력을, 기업에게는 실무 과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 ‘신한 커리어업’ 5기 수료식 현장

 

‘신한 커리어업’과 함께하는 취준생들은 6주간 ‘쏠 컴퍼니’에 출근해 몰입도 높은 회사 생활을 체험하며, 신입 역량을 쌓아가고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그리고 타 부서와 협업하고, 업무 회의에서 본인의 의견을 어필하는 방법을 체득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요.

 

또, 현직자 팀장의 밀착 피드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고요. 모의면접, 자소서·포트폴리오 첨삭 과정에선 취준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가상 공간이긴 하지만, 실제 회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동료들과 함께 업무를 하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치를 쌓을 수 있고요. 본인의 뛰어난 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하며, 개선책도 찾아볼 수 있죠. 또,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어요. 회사 생활을 미리 연습해보고 싶은 취준생에게 ‘신한 커리어업’, 자신 있게 추천할게요!

 

학교와 회사는 목적도, 이해관계도, 구성원도 모두 다 달라요. 그래서 회사 경험이 없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때는 모든 게 낯설고, 두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좋은 동료,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겠다는 목표 의식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이에요! 그 초심만 잃지 않으면 멋진 동료에서 멋진 리더까지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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