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Shoot-Up 2기의 공식적인 프로그램 활동이 종료됐어요.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8개사 멤버사 스타트업은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의 여정을 이어왔는데요. 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성장과 변화를 이루었는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이야기 나누기 위해 지난 12월 24일, 파이널 행사를 진행했어요.
파이널 행사에 참석한 멤버사(스타트업)들, 그리고 『신한 스퀘어브릿지』담당자들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얼굴에 묻어났는데요. 하지만 모든 끝에는 시작이 있기에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럼 글로벌 Shoot-Up 2기가 함께한 지난 시간을 함께 들어볼까요?🙂
🗽스타트업 본고장, 실리콘밸리로 떠나다
글로벌 슛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및 기술 콘퍼런스로 알려진 ‘TechCrunch Disrupt 2024’ 무대에서 글로벌 역량을 펼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요.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와 함께 각종 세미나, 워크숍, 1:1 코칭 시간을 가지며,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본기와 전략을 다듬고요. 콘퍼런스가 가까워질수록 현지 투자사 및 파트너 미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홍보 채널 세팅, One-Pager 제작, 영문 IR 피칭 등을 최종 점검해요.
그렇게 성공적인 해외 로드쇼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멤버사들은 콘퍼런스가 열리는 미국 샌프런시스코 실리콘밸리로 떠나는데요. 지난해 10월, 그 길에 올랐던 멤버사들은 그때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본격적인 파이널 행사의 막을 올렸어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다
첫 번째 시간은 멤버사들이 글로벌 슛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뤄낸 사업 성과와, 해외 로드쇼에서 얻은 인사이트 및 의미 있는 경험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간담회로 채워졌어요.
‘TechCrunch Disrupt 2024’에서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Startup Battlefield 상위 20팀에 선정돼 Semifinal 무대에 오른 ‘반프(BANF)’의 이야기로 시작됐는데요. CES, MWC 등 다양한 해외 행사 경험이 풍부했던 반프는 ‘TechCrunch Disrupt’의 장단점, Startup Battlefield 신청서 작성 노하우 등에 대해 이야기했고요. ‘로민(Lomin)’은 해외 바이어 발굴 노하우와 해외 로드쇼 이후 후속 미팅을 효과적으로 이어가는 전략에 대해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했어요.
또,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돌봄드림(DolbomDream)’은 해외 파트너 협업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국내외 시니어 시장의 차이, 그리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발표했고요. 현재 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사업화를 추진 중인 ‘딥비전스(deepvisions)’는 해외 고객사 발굴 경험과 베트남 시장 진출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모두에게 실질적은 도움을 제공했어요.
‘TechCrunch Disrupt 2024’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뉴지엄랩(NUSEUM-LAB)’은 현지에서 미팅 파트너를 발굴하는 노하우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의 특징을 비교하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고요. 이어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을 비교 분석한 ‘팀업그레이드(Team Upgrade)’, 콘텐츠 현지화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눈 ‘카티어스(Catius)’의 발표도 흥미로웠어요.
멤버사들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글로벌 슛업 2기와 함께한 코치진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커리어 플랫폼 ‘커리어랩’의 유준영 코치는 글로벌 진출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필수적인 B2B SNS 링크드인 활용 전략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어요. 또, 외국어 피칭 전문가 ‘큐라’의 박혜경 코치는 IR 피칭 전략과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필수 요소를 정리해 공유했어요. 두 코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하며, 글로벌 슛업 2기 멤버사들의 성장과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했어요.
간담회와 인사이트 공유회가 끝난 후, 멤버사와 코치진, 그리고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글로벌 슛업 2기의 파이널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어요.
🦄글로벌 유니콘을 향해
오늘도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텐데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슛업 2기 멤버사들 모두가 무사히 자리 잡고 성공적으로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멤버사 여러분, 잊지 마세요! 글로벌 슛업의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종료됐지만, 우리는 언제나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요. 더 건승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