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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복지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사회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동시에 더 깊은 고립감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해요. 이는 2030 청년층 그리고 60대 이상 노년층을 중심으로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면서,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결국, 이는 누구나 언제든지 고립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해요.

 

 

개인의 고립과 은둔을 단순한 사회적 현상으로만 보기에는 그 이면에 너무 많은 심각한 문제가 존재하는데요. 사회적 유대 관계가 약해진 이들은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증가, 삶의 질 저하, 신체 건강 위험 등의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고요. 결국,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큰 고립과 단절에 빠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돼요.

 

 

😶‍🌫️ 점점 더 멀어지는 1인 가구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03년과 2021년 국민생활실태조사를 분석한 ‘빈곤 개념 및 측정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도 1인 가구의 상대적 빈곤과 사회적 단절이 더 심화되고 있다고 나타났는데요.

 

 

2003년 대비 2021년 1인 가구의 경제적 박탈 점수(물질적 결핍과 생존 지표)는 평균 1.13점에서 0.96점으로 0.17점 떨어졌고요. 같은 기간 1인 가구의 사회적 배제 점수(사회적 참여와 관계 지표)는 평균 1.52점에서 1.47점으로 0.05점 낮아졌어요. 그리고 1인 가구의 모든 점수는 일반 전체 가구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어요.

 

1인 가구 증가는 미혼 인구 및 평균 수명 증가, 취업난, 주거 불안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는 계속될 것이고, 점점 더 복잡해질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고민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바라봐야 하고요. 이들이 겪고 있는 심리·정서, 경제, 고용, 주거 등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야 해요.

 

 

🦸🏻적극적인 개입, 즉각적인 해결

이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 경기 안산부곡종합사회복지관

 

전국 사회복지관,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관계망이 끊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그리고 범죄 트라우마로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범죄피해자를 찾아 나서고요. 이들이 일시적, 장기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순 사례와 집중 사례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어요.

 

💌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지원 내용

생계비  

단순 사례 : 최대 100만 원 지원

집중 사례 : 최대 300만 원 지원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및 주거환경 개선비
사례관리 운영비 집중 사례 및 경찰청 범죄피해 협조기관 사례당 20만 원 추가 지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대상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요. 생계, 의료, 교육, 주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보통의 지원사업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지원 신청 및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했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즉각적인 지원을 한 결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 2,194가구에 약 33억 7,482만 5,090원을 지원했답니다.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허들 없는, 그리고 세심한 지원 방식은 현장에서 대상자와 직접 소통하는 사회복지사, 경찰관의 업무 만족도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 서울 관악경찰서

 

지원 신청을 위해 새로운 자료를 찾고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에 관리하고 있던 사례관리*를 토대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선발 과정만 통과하면 적시에 지원이 가능했기에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고요. 타 기관의 자원이 부족해 지원할 수 없었던 사각지대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도와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사례관리 : 지역사회 내 심리·정서, 경제, 의료, 고용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는 사회복지사가, 범죄피해자에게는 경찰관이 개입해 적합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 및 모니터링하는 일. 

 

특히, 사회 전반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범죄피해자를 위한 지원은 우리 사회가 더 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내는 신한금융희망재단만의 특별한 노력이었다고 할 수 있죠.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지원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외부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고, 그들은 아마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있을 거예요. 그들이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 그리고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와 경찰관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니까요. 여러분도 가까운 가족, 친구, 이웃에게 “오늘 하루 어땠어?”라고 안부를 전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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