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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예비 창업가들의 무대, HERO IR DAY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는 아주 사소한 궁금증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건 왜 이렇게 불편할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익숙한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른 질문 하나가 새로운 시도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변화의 가능성이 자라나곤 하죠.

 

지난 11월 27일,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마련한 ‘2025 대학생 창업 공모전 HERO IR’ 무대에도 바로 이러 질문에서 출발한 청년 예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일상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부터 도로 위의 작은 위험,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 속 불편함까지- 각자의 시선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했는데요.

 

다루는 분야는 달랐지만, 이들에게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었어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었죠. 청년들이 던진 작은 질문과 고민의 흔적이 앞으로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그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HERO IR 무대 위에서 펼쳐진 청년들의 혁신 여정을 함께 만나볼까요?!

 

 

🦸🏻HERO를 위한 HERO

이번 ‘2025 대학생 창업 공모전 HERO IR’은 아이디어 단계의 대학(원)생들이 실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단순한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사업화 가능성 있는 모델로 구체화하고 투자자 앞에서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함께 설계했죠.

 

 📌주요 지원 혜택

✔️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 수상팀 대상 총 상금 3,000만원 지급

✔️ 본선 진출 10개팀 대상 팀별 활동지원금 100만원 제공

✔️ 사업화 및 IR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 IR 피치덱 디자인 지원

✔️ AC/VC 대상 피칭 ‘HERO IR DAY’ 참여 기회

✔️ 신한 스퀘어브릿지 연계 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 가산점 부여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고, 각 팀은 그동안 다듬어온 아이디어와 비전을 직접 발표했는데요.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서 출발한 팀 ‘그로핀로보틱스’였습니다.

 

▲(좌)그리핀로보틱스 / (우)메이드바니

 

 그리핀로보틱스 

 ‘그리핀로보틱스’는 Roll & Fly 방식의 하이브리드 자율드론으로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의 안전 점검 방식을 새롭게 제안한 팀이에요.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스마트 안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선제적으로 기술을 적용한 접근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요.

 

 메이드바니 

도로 위 사각지대에 주목한 ‘메이드바니’는 로드킬 문제를 ‘소리’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냈어요. 동물의 이동을 감지해 소리로 신호를 전달하는 스마트 신호등을 통해, 도로 안전은 물론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이라는 과제를 기술로 연결한 사례였죠.

 

▲(좌)비지비 / (우)아크코퍼레이션

 

 비지비 

‘비지비’는 운전자의 시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팀이었어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사용자 참여형 내비게이션을 통해 이동 중의 시간이 더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했는데요. 일상에서 느낀 작은 불편을 실제 서비스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인 발표였어요.

 

 아크코퍼레이션 

건축 산업의 오래된 비효율성에 주목한 ‘아크코퍼레이션’은 AI로 건축 도면을 분석해 자동 견적을 생성하고, 카드결제까지 연결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소개했어요.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던 기존 프로세스를 단순화한 이 시도는, 디지털 전환이 더딘 영역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좌)엔엔제이웍스 / (우)베라

 

 엔엔제이웍스 

전통 산업을 기술로 다시 설계한 팀도 있었어요. 바로 ‘엔엔제이웍스’! 김 산업의 생산 병목 문제에 주목해, 고내구성 PET 단일사출 발장을 제안했는데요. 고착화된 전통 산업 구조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산업의 효율은 물론 성장 가능성까지 함께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아이디어였습니다.

 

 베라 

‘베라’는 제약 상장사의 임상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정량화된 투자 리포트를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돕는 모델로, 불확실성이 큰 시장일수록 데이터 기반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습니다. 머지않아 일상 속 투자 과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안겨주었죠.

 

▲(좌)손피비 / (우)나노하베스트에너지

 

 손피비 

개인의 재무 목표에 집중한 ‘손피비’는 AI가 1:1로 코칭해주는 ‘손안의 PB 서비스’를 제안했어요. 복잡한 금융 정보를 개인의 삶에 맞게 풀어내며, 금융 접근성과 이해도의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가 특히 인상적이었고요. 기술 발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금융의 긍정적인 변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나노하베스트에너지 

‘나노하베스트에너지’는 전기자극 기반의 친환경 식물 성장 플러그를 통해 에너지와 농업을 연결하는 해법을 제시했는데요. 지속가능한 에너지 활용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고민한 접근은 청중과 심사위원 모두의 높은 관심을 받았죠.

 

▲(좌)더세븐 / (우)패쓰던트

 

 더세븐 

‘더세븐’은 스마트팜 펀딩을 통해 유통 마진을 수익으로 재분배하는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지속가능한 구조를 사업 모델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고, 생산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됐어요.

 

 패쓰던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패쓰던트’는 AI 기반으로 특허 선행 기술 조사부터 출원, 매칭까지 자동화하는 지식재산 플랫폼을 제안했어요. 기술 보호와 사업화 과정의 장벽을 낮추려는 이 시도는 초기 창업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맞닿아 있어, 다른 참가팀들로부터도 큰 공감을 이끌어냈답니다.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내용을 기록하고, 가능성을 짚는 질문으로 무대를 채웠는데요. 현장의 흐름과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까지 꼼꼼히 살피며 발표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간 질문과 조언들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한 단계 더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거예요.

 

 

🌟미래를 바꿀, 우리의 HERO!

이번 ‘2025 대학생 창업 공모전 HERO IR’ 무대에 오른 10개 팀의 아이디어와 발표, 어떻게 보셨나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질문을 던진 청년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러한 질문의 힘이야말로 청년들이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믿고 있어요.

 

이번 무대는 누군가에게는 도전의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한 걸음 더 나아가도 되겠다는 용기를 얻는 순간으로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청년들의 다음 선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갈 거라 생각해요. 이날의 경험이 앞으로 이어질 도전의 여정 속에서,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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