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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일상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고령층 가운데 약 40%가 상대적 빈곤 상태에 놓여 있고, 사회적 단절이 심화되면서 ‘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고립·은둔 청년 비율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전국적으로 확인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약 5만 242건, 가정폭력 신고는 약 18만 4,188건, 스토킹·교제 폭력 신고는 7만 9,131건에 달하는데요. 이 숫자들은 점점 더 많은 이웃들이 안전하지 않은 일상 속에서 불안과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죠.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한부모, 부모를 대신해 가족을 돌보는 영케어러,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독거노인, 사회와 단절된 청장년층, 그리고 범죄 피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이들은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이웃들이에요. 삶의 균형이 무너지고, 시간이 멈춘 듯한 그 순간! 누군가의 다정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을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멈춘 일상을 다시 이어주는 손길 

이 지원사업은 공공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이 더 빠르고 세심하게 닿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회 안전망이에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를 위해 전국 사회복지관 및 유관기관, 그리고 경찰청이 함께 힘을 모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답니다.

 

▲ 2024년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업무 현장

 

그중에서도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심리·정서·경제·의료·고용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만나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고, 일시적인 도움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갑니다. 이는 단순히 ‘돕는 일’을 넘어, 대상자가 스스로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는 동행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 2024년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업무 현장

 

그리고 ‘경찰관’은 범죄 피해로 일상이 무너진 피해자의 곁을 지킵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등으로 신체적·정서적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에게 심리 안정, 안전한 주거, 의료비 지원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존재죠.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바로 ‘속도와 맞춤’인데요. 법적 절차나 행정 지원이 지연되어 대상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직접 판단하고 신속히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죠. 특히, 행정 절차의 간소화, 대상자 상황을 고려한 폭넓은 지원, 즉각적인 도움 제공 등을 통해 지금 당장 필요한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닿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점이 바로 다른 지원사업과 차별점이자,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의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 한 가정의 회복을 위해

올해 1차부터 5차(*현재 6차 지원 진행 중)까지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 2023년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업무 현장

 

 

🙋🏻‍♂️ 사회복지사와 함께한 지원(*1~5차 지원 기준)

✔️ 지원 사례 가구 : 1,483가구 / 약 5,055명

✔️ 지원 규모 : 약 21억 4,000만원

✔️ 주요 지원 유형 :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다문화·한부모가정, 영케어러, 고립·은둔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관계 단절 등으로 삶의 기반이 무너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이 지원사업은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등 가장 실질적인 회복의 발판이 됐습니다. 또, 경제적 지원을 넘어, 대상자가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결국, 이는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순환의 시작이 되고 있답니다.

 

 

👮🏻‍♂️ 경찰관과 함께한 지원(*1~5차 지원 기준)

✔️지원 사례 가구 : 955가구 / 약 2,452명

✔️ 지원 규모 : 약 15억 6,000만원

✔️ 주요 지원 유형 : 아동학대, 절도·강도, 방화, 교제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금융사기 등 범죄 피해자

 

범죄 피해로 인해 트라우마와 불안 속에 고립된 이웃들에게는 치료비, 심리 상담, 안전한 주거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이어졌는데요. 그 결과, 피해자들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사회와 관계를 회복하며 두려움 대신 일상을 되찾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과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움직이는 사회 안전망입니다. 한 사람, 한 가정이 모여 사회를 이루듯, 우리 곁에는 언제나 누군가를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 시스템이 있고, 그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죠. 그렇기에 우리는 조금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7차 지원까지 이어갈 예정이고요. 다가오는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세심하게 다가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내일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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