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젊은 인구구조, 유연한 무역 시장 덕분에 ‘기회의 땅’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6.6% 대로 동남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30 중심의 경제활동인구 증가와 함께 국민 소득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베트남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거점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들도 해외 진출 교두보로 베트남 시장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굴지 대기업과 주요 금융사는 물론 중소기업들도 베트남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베트남은 국내 중소기업 4대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23년 1분기 베트남 수출액은 24억 9,000만 달러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베트남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고,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트업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구, 산업, 문화 수준 등을 고루 갖춘 베트남은 스타트업 테스트베드(Test Bed)로서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고요. 팬데믹 이후 글로벌 투자 자금이 베트남 시장으로 몰리면서, 국내 스타트업들은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를 읽은 국내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VC, 지원 프로그램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돕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현지 서포트부터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첫 번째 해외 거점도 바로 베트남인데요.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과 베트남 현지 인프라(스마트 리빙랩)을 활용해 베트남의 각종 사회 문제 해결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고 있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베트남을 위해 어린이, 청년, 여성, 장애인이 직면한 문제를 다루는데요. 베트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대상 IT 직업 교육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Barrier-free(장애인 친화적인) 스마트 커뮤니티 조성 및 직업교육, 그리고 지역사회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시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베트남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는 이들에게 사업화 지원금, 네트워킹,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요. 또,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최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TechFest)’ 참여 기회와 현지 투자, 현지 기관 협업 지원 등의 맞춤형 혜택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돕고 있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베트남을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1기는 국내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했는데요. LBS테크(무장애 스마트시티 플랫폼), 오버플로우(시각장애 보조공학 솔루션), 에이모(머신러닝 개발 데이터 플랫폼), 플랫팜(AI 기반 텍스트 이모티콘 추천 솔루션), 트라이패스(학생부 종합관리 스마트 에듀 서비스)가 함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베트남 사회문제 해결을 도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사회문제 해결에 새로운 솔로션을 제시할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2기가 선발됐는데요. AI, 헬스, IoT, 제조, 교육, ESG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베트남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현지화된 상품 설계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을 필두로 보다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며,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이 주도하는 베트남 성장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