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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4인방 이야기

번거롭고 복잡한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

수많은 제약 사항과 까다로운 지원 요건

여전히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의 존재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었던 사회적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이,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사회복지사, 경찰관들의 노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며, 2023년 7월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이 바람이 단순한 기대가 아닌, 우리의 ‘진짜 이야기’로 남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사회복지사, 경찰관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협력해왔습니다.

 

관심과 지원 속에서 변화하는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대상자)들, 그리고 여전히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책임은 더 깊어졌는데요.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이 남긴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현장의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부산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ㅣ배유경 사회복지사

 

두 어르신의 손을 맞잡고 일상을 나누던 부산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배유경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경력 7년 차에 접어든 그녀는 이번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덕분에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듯해 기쁘다고 말했는데요.

 

배유경 사회복지사는 지체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령의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대상자의 사례관리를 맡고 있었는데요. 지역 내 복지기관 담당자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지만, 여러 자격 제한에 부딪혀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러던 중, 신한금융희망재단의 공문을 접한 그녀는 마지막 희망이라는 마음으로 보관해 두었던 서류를 챙겨 서둘러 지원을 신청했고요. 놀랍게도 지원금이 빠르게 지급되면서, 배유경 사회복지사는 대상자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지원을 받은 대상자가 남긴 메시지를 신한금융희망재단에게 꼭 전하고 싶은데요. 본인에게는 정말 ‘단비 같은 순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대상자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저희 사회복지사들에게도 단비같은 지원이었어요. 그동안 다양한 복지 업무를 맡아왔지만, 특히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운 사례관리 업무는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였는데요. 이번 지원을 통해 리프레시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사들의 노고가 인정받는 듯해 뿌듯했어요.”

 

 

🗨️ 경기 안산시부곡종합사회복지관 ㅣ오유민 사회복지사

 

경기 안산시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오유민 사회복지사는 어린 나이에 사회와 단절돼 은둔 생활을 하는 대상자를 마치 친동생처럼 아끼고 돌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대상자를 돕기 위한 방법을 찾던 오유민 사회복지사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사업을 발견한 후, 그동안의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고 해요. 대상자의 사례는 가정 전체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생계, 의료,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이 필요했고, 기존의 다른 지원사업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유민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서류를 제출했고요. 그 결과, 대상자는 아동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학교에도 나가며 세상 밖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해요.

 

“저희는 대상자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 그 자체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원서를 작성할 때, 대상자의 위기상황이나 문제점 중심으로 강조할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사업은 달랐어요. 대상자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들더라고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대상자가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 같았어요. 저 또한 제가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죠.”

 

 

🗨️서울 관악경찰서 ㅣ정경민 경사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근무하던 정경민 경사는 피해자심리전문요원 특채 공고문을 보고 경찰에 입직해 현재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관악구는 1인 여성 가구가 많고, 교제 및 가정 폭력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지원사업은 살인 및 강도 피해자에만 한정돼 있어, 지원이 가능한 시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정경민 경사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공문을 접하고 정말 뜻밖이었다고 말했어요. 이 지원사업은 필요 서류만 제출하면 제약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건 종료 전에는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전례가 없었기에 반신반의하며 서류를 제출했는데, 지원이 빠르게 선정됐고, 그 덕분에 담당하고 있던 가정 폭력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었다고 해요.

 

“최근 경찰 내부에서도 교제 및 가정 폭력과 같은 관계성 범죄를 엄중히 다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졌는데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도울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경제적인 부분부터 심리적 케어까지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었던 지원사업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처음이었어요. 신청부터 지원까지 직접 경험해 보니, 다른 기업에서도 이런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생기더라고요ㅎㅎ”

 

 

🗨️서울 구로경찰서 ㅣ우종완 경사

 

서울 구로경찰서 우종완 경사는 밤샘 근무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범죄피해자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하는 그의 얼굴에는 언제 피곤했냐는 듯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가득했는데요.

 

범죄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국가 지원뿐이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와 지급까지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대상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우종완 경사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어요. 특히, 이번에 담당하고 있던 가정 폭력 피해자에게는 시간이 생명이었기 때문에,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사업 소식을 반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직업상 다른 취약계층보다 범죄피해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범죄피해자를 위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느끼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사업을 접하게 됐고, 저희 경찰에게 정말 필요했던 지원이었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됐어요. 특히, 저희 서울 구로경찰서의 경우, 약 20명의 범죄피해자에게 지원금이 전달됐는데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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