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을 정리하는 1월, 연말정산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연말정산은 듣기만 해도 복잡하고 머리 아프게 느껴지잖아요. 게다가 “이게 정말 내가 쓴 돈이 맞나…?”라는 당혹감에 빠지기도 하죠. 하지만 지난 1년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연말정산을 꼼꼼히 챙기기만 한다면, 과납한 세금을 최대한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요. 연말정산을 처음 접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세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ㅎㅎ
그럼 본격적인 연말정산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과 지식을 먼저 알아야겠죠? 오늘은 신한금융그룹의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이지(easy)’와 함께, 똑똑하게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연말정산, 이거 꼭 해야 하나요?
연말정산은 한 해 동안 납부한 세금을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에요. 회사가 매달 월급에서 미리 공제한 세금이 실제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으면 돌려받고, 반대로 적게 냈다면 추가로 납부해야 해요. 연말정산 대상자 모두가 세금을 돌려받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과납한 세금을 환급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내가 낸 세금을 다시 돌려 받는 것이지만, 마치 보너스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해서 이를 ’13월의 월급’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 ‘신한이지(easy)’ 우선순위경제용어 ‘연말정산’
그렇다면, 연말정산은 왜 필요할까요? 일반적으로 근로소득세는 월급을 받을 때 회사가 예상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해 미리 공제하잖아요. 이를 ‘원천징수’라고 하죠. 국가는 세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인별로 직접 세금을 걷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하지만 미리 공제된 세금은 실제 소득과 공제 항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대략적인 금액이라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이 부족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연말정산이 필요한 건데요. 한 해가 끝나면, 연말정산을 통해 실제 소득과 공제 항목을 꼼꼼히 반영해 정확한 세금을 다시 계산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같은 혜택을 잘 챙기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면 미리 낸 세금 중 일부를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아져요. 때로는 환급받는 금액이 예상보다 클 때도 있어 연말정산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특히 지출이 많았다면 이를 놓치지 않고 잘 챙겨야 추가 납부를 방지할 수 있어요. 이제 연말정산의 개념을 정리했으니, 사회초년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연말정산의 핵심 포인트를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어떻게 다를까?
▲ ‘신한이지(easy)’ 우선순위경제용어 ‘세액공제&소득공제’
먼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를 잘 이해해야 하는데요. 이 두 가지 공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연말정산의 혜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름만 보면 헷갈릴 수 있지만, 세금을 줄이는 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먼저 ‘소득공제’는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내 소득을 줄여주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공제 항목에 해당하는 지출(신용카드 사용, 월세 등)이 있다면, 그 금액만큼 과세 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구조이죠. 이렇게 과세 대상 금액이 줄어들면, 결과적으로 내야 할 세금도 줄어들게 된답니다. 반면, ‘세액공제’는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직접 깎아주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병원비가 일정 금액을 초과했다면, 그 초과 금액의 일부를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사회초년생이라면 세액공제가 더 유리할하게 작용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소득공제’가 과세 대상 소득이 많을수록 효과가 크지만, 사회초년생은 과세 대상 소득 자체가 적어 소득공제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세액공제’는 소득의 크기와 상관없이 세금을 직접 줄여주기 때문에 체감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답니다.
🔍복잡해도 간단하게 해결하는 법
▲ ‘신한이지(easy)’ 우선순위경제용어 ‘홈택스 간소화서비스’
다음은 나에게 해당되는 공제 항목을 확인하는 단계로 넘어갈게요!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내가 어떤 경제활동을 했고, 어디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을지 정확히 기억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게다가 영수증이나 소비 내역 등 수많은 증빙 자료를 하나하나 모아두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고요😓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홈택스 간소화서비스’예요. 이 서비스에서는 연말정산에 필요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요. 의료비, 카드 사용 내역, 기부금, 교육비 등 주요 항목들이 자동으로 정리되어 있어, 복잡한 자료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간소화서비스를 꼼꼼히 확인하면 공제 항목을 놓칠 가능성을 줄이고, 자료 준비 시간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답니다. 또,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환급액을 최대화할 가능성도 높아져요! 올해 ‘홈택스 간소화서비스’는 1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똑똑한 사회초년생의 연말정산 꿀팁
마지막으로, 사회초년생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항목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 ‘신한이지(easy)’ 생애주기금융 ep.19 ‘사회초년생 연말정산 가이드’
✔️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소득공제
먼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주택청약에 가입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주택청약은 단순한 적금이 아니라 훌륭한 절세 수단이 될 수 있어요. 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연말정산에서 공제 혜택을 누리며, 동시에 미래의 집 마련 자금을 차곡차곡 모을 수 있죠. 단,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청약통장이 반드시 주택청약종합저축이어야 하고,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에만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월세액 세액공제
취업 후 혼자 독립해서 생활한다면, 월세 세액공제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항목이에요.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라면 월세 납입액의 17%, 그 이상이라면 1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거든요. 연 최대 17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하고요. 이 공제를 통해 매달 발생하는 고정 지출에서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다만, 계약자 ‘본인’이 월세를 ‘직접’ 납부해야 공제가 가능한 점을 꼭 유의하세요!
✔️ 다양한 금융 정보, 미리 미리 공부하기
넓고 복잡한 연말정산의 세계… 한 번에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여기, 연말정산은 물론 다양한 금융 꿀팁과 정보를 제공하는 ‘신한이지(easy)’ 를 소개할게요! ‘신한이지’는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신한은행이 함께 금융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청년,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금융 교육 플랫폼이에요. ‘우선순위 경제용어’ 코너에서는 어려운 경제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고, ‘금융교육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다양한 경제 이슈에 맞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연말정산에 대한 정보도 모두 ‘신한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세금아,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세금… 꼭 내야만 하는 걸까요? 네, 세금은 국민의 의무와도 같아서 피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똑똑하게 준비하고 챙긴다면, 미리 낸 세금을 다시 돌려받을 기회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연말정산은 단순히 세금을 정리하는 과정을 넘어, 지난 1년간의 시간과 소비 내역을 되돌아보는 추억의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복잡해 보이는 숫자들 속에서도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며, 조금 더 재미있게 연말정산을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