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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보다 ‘소프트 스킬’이 필요해

“전화를 걸기 위해 1시간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요”

“꼭 통화가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로 답장해요”

 

혹시 전화벨 소리가 울리면 불안하거나, 긴장한 적 있나요? 사소한 통화조차 어렵고 두려운, 이른바 ‘콜포비아(전화공포증)’ 증상이 비대면 소통에 익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빈번히 나타나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기와 SNS를 통해 소통하는 요즘 시대에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라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일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통조차 어려워하고, 더 나아가 대면 만남까지 꺼리게 되는 문제를 야기해 이슈인 거죠.

 

 

게다가 회사 및 단체 등 사회적 활동 및 관계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니에요. 최근에 업무 전화를 제대로 못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다소 부족한 신입사원을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잖아요. 실제로 팬데믹 기간에 입사한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신입사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재로 업무 비효율을 경험하고 있는 기업이 꽤 많아요.

 

 

합격을 부르는 면접 프리패스상👨‍💼

그래서 기업들도 바뀌고 있어요. 인재를 채용할 때, 평가하는 기준을 달리하고 있거든요. 이전에는 학점, 어학, 공모전, 자격증 등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하드 스킬’만 중시했다면요. 이제는 ‘소프트 스킬’을 보고 있어요.

 

 

‘소프트 스킬’은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팀워크, 리더십 등을 포괄하는, 한마디로 ‘상호 작용 능력’이라 말할 수 있어요. 대출 업무 담당 직원을 채용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어려운 대출 용어를 줄줄이 꾀고 있고, 본인 일만 완벽히 해내는 A 직원과 어려운 용어를 상대방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팀원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B 직원 중 누가 더 긍정적 평가를 받을까요? 바로 유연한 소통 능력을 갖춘 B 직원이에요.

 

사실 ‘소프트 스킬’은 절대적인 기준을 두고 평가하기 모호한 영역이지만, 기업은 성공적인 업무 진행에 필수적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그래서 Role Play 면접, 토의 및 발표, 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요.

 

 

그래서, 실무 경험 어디서 쌓나요?👇

‘하드 스킬’은 일정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끌어올릴 수 있는 역량이지만, ‘소프트 스킬’은 단기간에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워요. 개인의 오랜 습관과 태도, 경험 축적으로 형성되는 영역이기 때문이죠. 또, 기업에서 요구하는 ‘소프트 스킬’은 회사 생활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제일 정확해요. 취업 전, 실제 회사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는 거죠. 그런 곳이 있냐고요? 그럼요! ‘신한 커리어업’이 가상 기업 ‘쏠 컴퍼니’를 만들었거든요. 이곳에서는 오피스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이론적으로 채득하기 어려운 ‘실무 역량’과 ‘소프트 스킬’을 습득할 수 있어요.

 

6주 간 업무 기초 교육(인사, 메일 작성, 전화 응대 등)부터 업무 툴(엑셀, 파워포인트 등) 및 *DT 활용법 등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고요. 또, 직무별 개인 과제를 수행하며, 전문 강사와 현직자에게 피드백을 받아요. 이렇게 기초 역량을 탄탄히 쌓고 나면, 실제 기업의 미션이 주어지는데요. ‘신한 커리어업’ 동기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프로젝트를 완성해볼 수 있어요.

🔍DT(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는 모든 과정

 

제작한 모든 결과물은 포트폴리오에 녹여낼 수 있고요. 최종 수료 후, 파트너 기업과 채용 연계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지원해볼 수 있어요.

 

 

누가 봐도 괜찮은, 매력적인 사람❤️

소개팅에서 상대방의 첫 인상을 결정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의 외모 뿐만 아니라 말투, 태도, 가치관, 사소한 행동 등을 보며 종합적인 판단을 하잖아요. 모든 분야가 디지털화되면서, 기업에서도 업무의 전문성보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의 본질’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어요. 회사는 업무 성과와 실적으로 내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곳이지만, 결국 사람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니까요.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본인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긍정적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 누가 봐도 매력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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