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단연 경제적 부담일 텐데요. 특히, 취업이나 학업을 위해 고향(출신 지역)을 떠나 타 지역에서 자취를 하거나, 매일같이 먼 거리를 오가는 청년들에게 그 부담은 훨씬 더 클 수밖에 없죠.
이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청년취업지원 사업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과정에 참여 중이거나 향토학사에 거주 중인 만 19~34세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개월간 정주비와 학습공간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어요.
2023년부터 시작된 ‘신청해’는 매년 모집을 통해 참여 청년을 선발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에 진행된 2025년 상반기 모집에도 어김없이 많은 청년들이 ‘신청해’를 신청했고, 총 838명의 지원자 중 300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됐어요. 이들은 지금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데요. ‘신청해’와 함께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을 To-do list로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과연 이들의 To-do list에는 어떤 목표들이 담겨 있을까요? 함께 만나보죠!
– 아래 사진 속 인물은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과 동일인이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
🤹🏻♀️공부도 취업도 건강도, 균형 있게!
▲ ‘신청해’ 참여 및 취업준비 청년 초청 ‘청년응원간담회’ 현장
“직무 훈련에 더 몰입하고 싶어서 최근에 수업을 하나 더 등록했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결석이나 지각 없이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 중이고요. 평일에는 복습을, 주말에는 기출문제를 풀며 곧 있을 자격증 시험에 집중하고 있답니다.
‘신청해’ 지원을 받은 후에는 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처럼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어요. 덕분에 걱정 없이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죠. 인적성 검사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해 ITQ, ERP 회계 2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중 하나 이상은 꼭 취득할 계획이고요. 또,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다듬어서 입사 지원까지 이어가 보려고 해요.
아! 그리고 예전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건강을 챙길 생각은 전혀 못 했거든요. 그런데 ‘신청해’ 덕분에 삶의 밸런스가 안정되다 보니, 건강을 챙길 여유도 생기더라고요. ‘신청해’ 지원금으로 식재료를 사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횟수도 늘었고, 앞으로는 운동도 시작해 볼 생각이에요.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금의 생활 패턴을 잘 유지하면서, 건강한 생각을 이어가는 것이 저의 다짐이자 목표예요.”
💪🏻마음은 가볍게! 준비는 단단하게!
▲ ‘신청해’ 참여 및 취업준비 청년 초청 ‘청년응원간담회’ 현장
“요즘은 KDT(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열심히 따라가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매일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며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 특히 곧 다가오는 토익 스피킹 시험에서는 꼭 IH 등급을 받는 것이 목표라 틈틈이 스피킹 훈련도 병행하고 있어요.
‘신청해’의 지원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매일을 조금 더 안정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 그 영향인지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도 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여유 있게 다듬고 있고요. 틈날 때마다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거나, 주 3회 이상 운동하며 체력 관리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공부, 취업 준비, 건강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챙기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이 세가지를 모두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요. 아마도 ‘신청해’의 응원과 지원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집중할 수 있는 지금, 도전할 수 있는 나
▲ ‘신청해’ 참여 및 취업준비 청년 초청 ‘청년응원간담회’ 현장
“요즘은 통계와 파이썬 두 가지 스터디를 병행하고 있어요. 통계 스터디에서는 스터디원들과 각자의 파트를 나눠 발표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담당 파트를 공부하는 동시에 다른 스터디원들의 발표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개념을 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더라고요. 혼자 공부할 때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파이썬 스터디는 pandas와 시각화 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기초를 익히는 중인데요. Git, Notion 같은 협업 도구도 함께 활용하면서, 단순한 문법 공부를 넘어 실무에서의 소통 방식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어요.
이렇게 두 가지 스터디를 병행할 수 있게 된 건 전적으로 ‘신청해’ 덕분이에요.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생기면서, 그동안 아르바이트 때문에 미뤄뒀던 도전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거든요. 요즘 같은 패턴만 유지한다면, 취업에도 가뿐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배우는 즐거움과 성장의 성취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요즘, 하루하루가 꽤 뿌듯해요.”
🎯실습부터 자격증까지, 지금이 기회!
▲ ‘신청해’ 참여 및 취업준비 청년 초청 ‘청년응원간담회’ 현장
“‘신청해’ 지원을 받으면서 금전적인 부담은 잠시 내려놓고, 실습과 자격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예전보다 훨씬 계획적인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는 기분 좋은 확신이 요즘 저의 에너지원이에요.
현재는 웹 인프라 관련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저는 윈도우와 리눅스 서버 환경에서 DB, Nginx, SpringBoot 연동 작업을 맡고 있고, 개인정보보호 인증 기준에 맞춰 보안 점검 리스트도 직접 작성해 보고 있어요. 실무와 동일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니 취업의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CPPG(개인정보보호관리사)와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계획이에요. 저는 ‘신청해’ 지원을 받는 기간 내에 취업 준비를 완벽히 마치겠다고 마음먹었는데요. 그 덕분에 목표 의식이 더욱 뚜렷해졌어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마음가짐까지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신청해’를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 ‘신청해’의 To-do list는요…!
‘신청해’를 통해 마음의 짐을 덜고, 각자의 속도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To-do list, 어땠나요? 어떤 청년은 자격증 취득에 몰두하고 있었고, 또 다른 청년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었어요. 건강을 케어하며 균형 잡힌 하루를 만들어가는 청년도 있었고요. 이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단단히 채워가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취업을 향한 진심 어린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또 다른 청년들에게 큰 응원과 용기가 될 거라는 확신도 들었어요.
그렇다면 이제, ‘신청해’의 To-do list도 공유해야겠죠?ㅎㅎ 청년들이 불안함보다는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곁에서 계속 함께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신청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