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전국 곳곳을 강타하며 많은 피해를 남겼어요. 가장 안전해야 할 집부터 소중한 일터, 아이들이 뛰놀던 놀이터까지… 순식간에 물에 잠기며 많은 이들의 일상이 크게 흔들렸는데요.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과 지역사회 공동육아를 맡고 있던 ‘신한 꿈도담터’ 역시 거센 비바람을 피할 수 없었죠.
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던 공간은 한순간에 고요해졌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책들도 사용할 수 없을 만큼 훼손되고 말았어요. 무엇보다 개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이었던 만큼, 각 가정에서는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하루라도 빨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복구 지원에 나섰어요.
👷🏻♂️잃어버린 돌봄 공간을 찾아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신한 꿈도담터’는 전국에 총 12곳에 달했는데요. 인천, 포항, 울산, 대구 등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그중에서도 광주 북구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었죠.
▲ ‘신한 꿈도담터’ 68호점(광주북구공동육아나눔터) 집중호우 피해 당시 모습
난방 시설이 고장 나면서 겨울철 대비가 어려워졌고, 각종 교재와 교구들도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는 단순한 시설 손실을 넘어, 아이들과 부모의 든든한 하루를 책임지던 소중한 공간이 사라진 것이었죠.
복구 작업에는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선생님과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던 아이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요. 부모들 또한 일하는 동안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사라져 걱정이 클 수밖에 없었죠.
▲ ‘신한 꿈도담터’ 68호점(광주북구공동육아나눔터) 복구 작업 현장
이런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모두 읽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개학 전까지 돌봄 공간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어요. 난방과 전기 시설은 물론, 아이들이 이용하는 생활 공간까지 신속하게 보수했고요. 물에 젖은 책장과 장난감 코너에는 새 교재와 교구를 다시 채워 넣으며, 아이들이 예전처럼 따뜻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 오늘 ‘신한 꿈도담터’는 맑음!
복구가 마무리된 지금, ‘신한 꿈도담터’는 다시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가득해요. 새롭게 정비된 깨끗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책을 읽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 ‘신한 꿈도담터’ 68호점(광주북구공동육아나눔터) 복구 완료 모습
“예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어요!”, “새로운 책이 생겼어요.”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복구가 마무리되면서 ‘신한 꿈도담터’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시 시작됐다는 것! 금융 교육부터 소프트웨어, 직업 체험, 독서, 창의미술 활동까지!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차질 없이 이어지며 아이들은 한층 더 풍성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 ‘신한 꿈도담터’ 68호점(광주북구공동육아나눔터) 복구 완료 모습
짧은 시간 멈춰있었던 ‘신한 꿈도담터’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아이들은 예전처럼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오늘은 무슨 활동을 할까?” 기대에 찬 발걸음으로 이곳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신한금융희망재단도 덩달아 기쁜 마음이 들었는데요. 동시에, 이렇게 많은 가정이 ‘신한 꿈도담터’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어요.
돌봄 공백 없는 든든한 하루,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반짝일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신한 꿈도담터’를 더 다채로운 공간으로 채워나갈 예정이에요.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과 육아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신한 꿈도담터’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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