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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외취업 2개월 차, 신입사원의 일주일! (f. 신한 GYC)

 

같이 Log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아름다운 동행’ 그 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원사업에 참여(대상자 및 수혜자)한 이들이 직접 기록한 일상을 통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 중 또는 이후 변화된 삶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공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꿈도담터’,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신한 GYC’, 비수도권 출신 청년들의 수도권 구직활동을 돕는 ‘신청해’ 등.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이 필요한 영역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죠.

 

그동안 신한금융희망재단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의 지원 의의와 그 과정을 꾸준히 소개해왔는데요. 이제는 조금 더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 이야기를 전해보려 해요. 이를테면,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를 마친 이들이 직접 기록한 일상을 통해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 만들어간 변화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거죠.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참여자가 ‘같이’ 만든 ‘가치’를 브이로그 형태로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 이름하여 <같이 Log>! 그럼 지금부터 ‘아름다운 동행’의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신한 GYC’ 참여자들인데요. 그중에서도 ‘신한 GYC’ 참여 이후 해외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의 일상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리의 글로벌 영 챌린저, ‘신한 GYC’ 5기 일본 과정 수료생 이나경 님은 요즘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요? <신한 GYC랑_같이 Log>, 지금 바로 만나봐요!

 

 

🎥같이 Log_ep1. 일본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입니다!

 

▲’신한 GYC’ 5기 수료생 이나경 님

 

안녕하세요, 여러분! <같이 Log>의 첫 시작을 맡게 된 ‘신한 GYC’ 5기 수료생 이나경입니다. 먼저 저를 간단히 소개할게요.

 

저는 일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해외취업을 꿈꾸게 됐어요. 학창 시절에는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고요. 그 후 홀로 해외취업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신한 GYC’를 알게 됐는데요. 탄탄한 국내/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무척 인상 깊어서,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어요. 그 결과, 2025년 4월, 저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IT기업의 엔지니어 신졸(졸업 예정자)로 입사하게 됐고, 드디어 꿈꾸던 일본 생활을 시작했어요😁

 

▲’신한 GYC’ 5기 수료생 이나경 님의 일주일 스케줄 미리보기

 

아직 해외 생활 2개월 차, 그리고 배울 것이 정말 많은 사회 초년생인데요.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한 제 일상을 여러분께 공유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신입사원 연수 중인 저의 일주일 일상을 소개해 드릴게요! 함께해 주세요:)

 

5월 6일 화요일🌧️

나의 첫 골든위크, 마지막 날까지 야무지게 즐겨요!😎

 

이번 주는 제가 일본에서 보내는 첫 골든위크 기간이었어요. 가족 없이 외국에서 긴 연휴를 혼자 보내는 건,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고요. 살짝 외로워지려는 순간도 있었지만… 가족 같은 ‘신한 GYC’ 동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달랬어요.

 

 

연휴의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신한 GYC’ 동기들과 함께 ‘도쿄 국립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유럽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고요. ‘왜 이렇게 외국인이 많지?’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저도 이곳에선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떠올라서 혼자 피식 웃었어요🤣 하지만 이젠 이곳이 그다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걸 보면, 나도 어느새 일본 생활에 많이 익숙해졌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박물관과 전시회 관람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누리고 나면, 낯선 외국 생활을 버틸 작은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에 온 이후로 최대한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려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신한 GYC’ 국내연수 과정에서 배운 ‘이문화 교육’과 해외연수 때의 ‘현지 문화 탐방’ 경험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면서 그때의 배움이 지금 제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듯한 기분도 들어요. 음… 물론… 첫 월급은 순식간에 가라지고 있지만요^^;

 

5월 7일 수요일🌤️

연휴 뒤 출근은, 힘.들.어…!

 

행복했던 연휴를 뒤로하고, 드디어 오늘부터 출근했어요! 달디달고 달디단 골든위크에 흠뻑 적응해버려서 그런지, 일하는 내내 몸이 자꾸 쳐지더라고요? 사회생활 2개월 차 삐약이지만, 직장인의 삶이 이렇게 빨리 체감될 줄은 몰랐어요. 이제 진짜 현실이 시작된 느낌이에요ㅎㅎ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저희 회사의 신입사원 연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저희 회사는 연수 장소가 매일 바뀌는 독특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보통 ‘신주쿠 국립올림픽센터’, ‘신주쿠 본사’, ‘요코하마 교점’ 이 세 곳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요코하마 교점’에서 교육을 받았어요. 집에서 ‘요코하마 교점’까지는 편도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다른 연수 장소들보다 출근 시간이 길어서 조금 피곤했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보며 씩씩하게 출근했답니다!

 

그리고 일본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곧 일본에서 근무를 시작할 분들께 작은 팁 하나 드릴게요! 일본 회사 대부분은 신입사원 연수 기간에도 정장 착용이 기본이에요. 그래서 정장 최소 3~4벌 정도는 여유 있게 준비해두시는 걸 추천해요. 일본 날씨가 생각보다 덥고 습해서 자주 세탁하게 되거든요.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오늘도 연수 장소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연수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돼 있어서 모습을 촬영할 수는 없었지만, 대신 여러분께 일본 회사의 신입사원 연수 분위기를 글로 최대한 자세히 전해드릴게요.

 

오늘 연수에서는 ‘비즈니스 메일 작성법’을 배웠어요. 실제 인사부 직원에게 업무 메일을 직접 보내고, 피드백을 받는 실습 방식이었는데요. 일본은 비즈니스 메일의 형식도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경어와 존경어도 달라서 처음엔 조금 해맸어요. 그래도 저는 ‘신한 GYC’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 ‘신한 GYC’ 연수 과정 중에 일본 비즈니스 메일 작성법과 비즈니스 일본어에 대해 미리 배워봤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거든요. 이 외에도 ‘신한 GYC’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실제 연수 과정에서 정말 많이 활용되고 있어서, 처음엔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여유롭게 연수에 참여 중이에요.

 

5월 8일 목요일☀️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포기하지 않아!

 

 

오늘의 연수 장소는 ‘신주쿠 국립올림픽센터’예요. 사람들이 각자의 길로 바쁘게 오가는 아침, 저는 골목 사이사이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철길 앞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이 길에 다다르면, ‘아, 내가 지금 정말 일본에 있구나’ 하는 실감이 유독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신주쿠 국립올림픽센터’로 향하는 출근길은 항상 기분이 좋아져요. 작지만 특별한 아침의 루틴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연수 장소에 도착! 오늘의 연수 내용도 살짝 소개해 볼게요. 오늘은 그룹워크, 개인 업무 교육, 그리고 회사 관련 추가 연수까지 하루 종일 알차게 이어진 일정 덕분에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그룹워크 시간에는 신입사원끼리 팀을 이뤄, 회의를 통해 PPT 자료를 제작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는 매번 새로운 단어와 문법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흐름을 놓치면 회의를 따라가기 어려워져요. 그래서 엄청난 집중력으로 그룹워크에 임하고 있어요! 이럴 때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신한 GYC’ 연수 시절 진행됐던 프리 토킹 수업들이에요. 그때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며 연습했던 경험 덕분에, 지금 이 실전 업무 대화 상황에서도 훨씬 자신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5월 11일 일요일☁️

충전 완료! 다시 달릴 준비 끝!

 

 

드디어 기다리던 주말! 오늘 다녀온 곳은 바로 ‘사이타마 무민밸리파크’예요. 회사 복지 혜택 덕분에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고, ‘신한 GYC’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생과 함께 다녀왔어요! 집에서 편도 2시간 거리라 조금 멀긴 했지만, 정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가득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어요. 진심으로… 집에 돌아오기 싫은 정도였어요><

 

연수 중간중간 이렇게 잠깐의 휴식을 즐기며 여러 가지 생각도 하게 되는데요. 첫 번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즐기며 일해야 한다’는 거예요. 오늘처럼 짧지만 충전이 되는 하루가 바쁜 일상 속에서 버틸 수 있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어주더라고요.(어느새 완성되어가는 직장인 마인드셋😁)

 

그리고 두 번째는, ‘신한 GYC’에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마음이었어요. 특히 해외연수 기간 동안 현지 회사에서의 실무 경험이 지금의 신입사원 연수에 큰 도움이 되고 있거든요. 그때 일본 기업 문화와 분위기를 미리 체험해본 덕분에 지금은 낯설지 않게 잘 적응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한 GYC’를 통해 만난 좋은 친구들 덕분에 일본 생활이 훨씬 안정적이고 든든하게 느껴진다는 점! 서로 의지하고 응원해주는 친구, 선후배가 있다는 것, 해외 생활에서 정말 큰 힘이에요.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고 있어요!

 

지금까지, 일본 도쿄 IT기업에서 근무 중인 2개월 차 신입사원의 일주일 기록이었어요. 한국의 회사 생활과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분위기 속에서 저는 오늘도 열심히 적응하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데요. 다음 기록에서는 ‘일본 생활 만렙’, ‘프로 직장인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겠죠?😎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さようなら~

 

 

💙내일도 같이 가치있게 만나요!

이나경 님이 전하는 <신한 GYC랑_같이 Log>, 재미있었나요? 수료한 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나경 님의 일상 곳곳에 여전히 ‘신한 GYC’의 경험이 스며들어 있다는 점, 인상 깊었어요! 곧 다시 찾아올 <같이 Log> 다음 이야기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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