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이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은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제 ESG 경영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기준’이 되고 있죠.

특히, ‘탄소중립(Carbon Neutral)’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됐습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남은 양은 흡수하거나 상쇄해 ‘0’으로 만드는 과정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기업의 신뢰,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제가 됐죠. 하지만 스타트업에게 ‘탄소중립’은 여전히 어렵고 막연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는 ‘ESG 특화 거점’으로서 스타트업들이 ‘탄소중립’을 부담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 바로 ‘탄소중립 컨설팅’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멤버사들이 탄소 배출 현황을 진단하고, 감축 전략과 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의 시작, 탄소중립 컨설팅

▲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탄소중립 컨설팅’ 현장
이제 전 세계는 하나의 공급망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은 자사 공장뿐 아니라 협력사와 소비자의 활동까지 포함한 전체 가치사슬(Value Chain)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기업의 배출량을 범위별로 구분한 Scope 1·2·3 체계, 그리고 ISSB 국제 공시 기준 등 여러 글로벌 표준과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어요. 즉, 탄소를 이해하고 관리할 줄 아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을 열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의 탄소중립 컨설팅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스타트업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탄소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배출량 산정부터 감축 로드맵, 배출권 거래,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까지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SG의 실마리를 찾아서
“탄소중립,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아마 많은 스타트업이 한 번쯤은 이렇게 고민해봤을 거예요.

▲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탄소중립 컨설팅’ 현장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의 ‘ESG 인큐베이션’ 4기 멤버사 ‘플랜트너(PLANTER)’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죠. 버려진 천연물에서 유용 성분을 추출해 산업에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스타트업 ‘플랜트너’는 최근 베트남에서 폐다시마로 마든 친환경 비료를 개발·판매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맞춰 탄소 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입증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컨설팅은 ‘플랜트너’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됐는데요.
컨설팅을 담당한 ‘그리너리’는 ‘플랜트너’의 순환경제 모델을 탄소 저감과 자원 효율화, ESG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임을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의 증빙 확보부터 브랜딩 강화, 정책 대웅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언을 전했고요. 그 덕분에 ‘플랜트너’는 원료 선택에서 생산, 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 평가(Full Lifecycle Evaluation)를 통해 탄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탄소 크레딧 확보 방법부터 R&D 단계에서의 유의점까지,
앞으로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 ‘플랜트너’ 박주형 이사 –

▲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빌드업 코칭’ 현장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던 멤버사 ‘프레시어스(Freshious)’ 역시 이번 탄소중립 컨설팅을 통해 ESG 실천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프레시어스’는 신선도 모니터링과 부패유발물질 정화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연장하는 저감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탄소중립과 ESG를 어떻게 실제 사업 가치로 연결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이어왔죠.
이번 컨설팅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Scope 3 배출량 절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방법, 고객사와의 협력 구조 설계, ESG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프레시어스’만의 맞춤형 솔루션을 진단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자사 비즈니스 전반에 ESG 전략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ESG 등록 서류부터 핵심 지표까지 하나하나 체크하며,
우리만의 탄소중립 스토리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프레시어스’ 문소연 대표 –
🌏기업과 지구가 함께 성장하는 ESG 시대
이번 ‘탄소중립 컨설팅’을 통해 멤버사들은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객관적으로 산정하고, ESG 투명성을 강화, 나아가 장기적인 지속가능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곧 기업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거예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는 ‘빌드업 코칭’, ‘파이낸스 모델링’, ‘IR 컨설팅’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바꾸는 혁신의 한 가운데서, 지금처럼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의 길을 걸어갈 예정인데요. 스타트업이 ‘탄소중립’을 새로운 기회의 언어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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