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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커리어의 시작, ‘청년 해커톤’과 함께😉

희망을 잇는 인터뷰

세상을 바꾸는 일은 작은 희망에서 시작됩니다.

가까운 일상부터 가정, 청년, 지역사회,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 희망을 이어가며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기회는 늘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을 향해 있는 것처럼 느껴지죠.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분명한데… 지원 요건 속 아직 채우지 못한 한 줄- ‘관련 업무 유경험자’ 앞에서 많은 취준생들이 자연스럽게 걸음을 멈추게 되는데요.

 

신한금융희망재단/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청년들이 경험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도전을 망설이지 않길 바랐어요. 그리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실제로 확인해보며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했죠. 그렇게 시작된 실무 기반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바로 ‘청년 해커톤’이에요. ‘청년 해커톤’은 취준생들이 6주간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고요. 청년들은 각 기업에서 실제로 논의 중인 실무 과제에 참여해, 기획부터 제작, 협업, 서비스 론칭까지 업무의 전 과정을 하나씩 경험하게 돼요.

 

오늘은 ‘청년 해커톤’ 1기 활동을 마친 뒤,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하는데요. ‘청년 해커톤’을 통해 커리어 방향성을 또렷하게 그려가며 콘텐츠 디자이너로 인턴 생활을 시작한 여진님! 지금, 함께 만나볼까요?!😇

 

 

ㅣ여진님, 만나서 반가워요!

와, 저도 반가워요:)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청년 해커톤’ 1기에 참여했던 윤여진이고요. 프로그램 수료 후, 현재 AI 챗봇 회사 ‘벙커키즈’에서 콘텐츠 디자이너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ㅣ인턴 합격, 너~무 축하해요👏🏻

감사해요! 사실 정말 ‘청년 해커톤’ 덕분이에요. 해커톤을 하면서 실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아, 나는 이런 역량과 강점을 가지고 있구나’하고 스스로를 다시 보게 됐거든요. 단순히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경험이 아니라, 실무에서 요구하는 역할과 저의 강점을 연결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 경험이 자연스럽게 지금의 인턴십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ㅣ해커톤 참여 전에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나요?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약 9개월 정도 UX·UI 디자인 부트캠프에 참여했어요. 부트캠프도 팀 프로젝트 방식이긴 했지만, 실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는 아니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청년 해커톤’은 확실히 달랐어요.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현업 담당자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ㅣ어떻게 ‘청년 해커톤’을 알게 됐나요? 

부트캠프를 함께 들었던 지인이 추천해줬어요. 정보력이 정말 좋은 친구인데, “이건 너랑 잘 맞을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갔고요. 무엇보다 취업 전에 실무를 제대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지원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어요.

 

 

ㅣ합격을 위해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을까요?  

포트폴리오요! 디자이너 포트폴리오는 기대하는 기준이 높은 만큼, 더 꼼꼼하게 준비하려고 했어요. 부트캠프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다시 정리하면서, 저의 역량과 강점이 잘 드러나도록 구성했고요. 면접에서는 저만의 아이디어 도출 방식과 디자인 기획 과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어요.

 

 

 

 

ㅣ6주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궁금해요!

취업 패키지 중 ‘이력서 컨설팅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솔직히 말하면… 살짝 충격을 받기도 했어요😅 그동안 제가 저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됐거든요. 1:1 컨설팅에서 멘토님이 계속 질문을 던지시면서, 저의 장단점과 커리어 방향성을 함께 정리해주셨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 ‘나를 이해하는 것’이 취업의 시작이라는 점, 그리고 자신만의 취업 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실히 알게 됐어요.

 

 

 

 

ㅣ해커톤 분위기는 어땠어요?

정말 다들 ‘청년 해커톤’에 진심이었어요. 동기들뿐만 아니라 강사님, 멘토님, 담당자분들까지 모두 열정적이었고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분들도 많아서, 옆에서 배우는 게 정말 많았어요. 혼자였다면 절대 얻지 못했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신한 스퀘어브릿지 ‘청년 해커톤’ 1기 쇼케이스 현장 – B1F 발표

 

ㅣB1F팀 이야기를 해볼까요? 참여형 게임 광고 아이디어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팀에서 UX·UI 디자인을 맡았지만, 기획부터 제작까지 팀원 모두가 하나로 움직였던 프로젝트였어요. 저희 팀은 ‘플랫브레드’의 QR 기반 참여형 DOOH 아이디어 미션을 받았는데요. DOOH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야구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에 주목해 참여형 게임 광고로 방향을 잡게 됐어요. 시장 조사를 위해 실제 야구장도 직접 다녀왔는데, 나올 때는 팀원 모두가 야구팬이 돼 있었어요ㅎㅎ

 

저희 팀 아이디어는 게이미피케이션이 핵심이어서, 일반 서비스보다 더 화려하고 눈에 띄는 시도를 해봤고요. 다양한 게임 앱을 참고하면서 시각적인 후킹 포인트를 만드는 데 특히 집중했어요.

 

 

▲ 신한 스퀘어브릿지 ‘청년 해커톤’ 1기 쇼케이스 현장 – B1F 수상

 

ㅣ쇼케이스에서 B1F팀이 ‘개발혁신상’을 수상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사실 수상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어서 정말 놀랐어요😭 프로젝트 중간에 개발자 한 분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쇼케이스에서 과연 시연이 가능할지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 상황이 팀원들에게 “일단 해보자!”는 도전 의식을 더 강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에 더 집중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팀워크의 힘을 다시 한 번 크게 느꼈죠. 그래서 이 상은 결과보다 과정을 인정받은 느낌이라 더 뿌듯하게 다가왔어요.

 

 

ㅣ해커톤 이후, 인턴십으로 이어진 과정도 궁금해요! 

‘청년 해커톤’ OT 당시, ‘벙커키즈’ 대표님의 기업 소개 발표가 특히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희망 기업 선택에서도 1순위로 적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해커톤이 끝난 뒤, ‘벙커키즈’로부터 콘텐츠 디자이너 파트타임으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게 됐고요. 그 경험을 통해 실무 적합성을 확인한 뒤, 지금의 인턴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어요.

 

 

 

 

ㅣ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이미지나 영상 등을 활용해 마케팅에 필요한 광고 소재와 다양한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있어요. 대학교 전공은 순수미술이었고, 그동안 UX·UI 중심으로 공부해왔는데요. ‘청년 해커톤’을 통해 콘텐츠 디자인이 저와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고, 그 경험 덕분에 지금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어요.

 

 

ㅣ ‘청년 해커톤’ 경험이 실무에 도움이 되고 있나요?

그럼요, 정말 많아요! 해커톤에서 팀 프로젝트를 하며 익혔던 보고서 정리 방식이나 협업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지금도 그대로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팀원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부했던 경험은, 현재 실무에서도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고요.

 

 

 

 

ㅣ여진님에게 ‘청년 해커톤’이 남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도전하는 마인드’가 생긴 거예요. 프로젝트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냈다가 집에 가서 ‘너무 대책 없이 말했나…?’하고 후회한 적도 정말 많았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 다시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결국 해결책이 나오더라고요. 그 경험을 통해 주저하기보다 일단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고, 지금의 인턴 생활에서도 좋은 결과는 결국 실행력에서 나온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ㅣ마지막으로, ‘청년 해커톤’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요? 

꿈을 크~게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멘토님들을 아주 많이 괴롭히세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만 잘 준비해 간다면, 합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많은 걸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망설이지 말고 꼭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청년 해커톤’ 완전 추천! 추천!

 

 

 

‘청년 해커톤’ 수료 후, 콘텐츠 디자이너로서 첫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여진님의 모습은 특별한 재능보다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을 많은 취준생들에게 여진님의 이야기가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다!”는 작은 용기와 희망으로 닿길 바라고요. 그리고 그 출발선이 ‘청년 해커톤’이 되어, 우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

 

 

⭐ ‘청년 해커톤’의 실제 생활이 궁금하다면? ⭐

 

청년 해커톤 1기의 첫 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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