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털 사이트가 ‘2025년 새해 소원’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응답자의 대부분이 ‘여유로운 주머니 사정’을 기대한다고 답했어요. 이처럼 경제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우리는 매년 소비, 자산 관리, 투자 등의 다양한 경제적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요. 이때, 사회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춰 목표와 계획을 수립한다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죠.
올해도 새롭게 시행되거나 기존 정책이 확대된 다양한 금융·경제 정책들이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수많은 정보 속에서 나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에게 금융은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게 하나 둘 놓치다 보면 정작 정말 필요한 순간에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다면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뉴스나 신문을 통해 접할 수 있지만, 여러분에게는 조금 더 쉬운 설명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신한금융희망재단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이지(easy)’에서 청년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 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어요! 이제 걱정 말고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부담은 낮추고, 지원은 높이고
2025년의 금융 지원 정책은 기존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해요. 이를 통해 우리 일상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최저임금 올랐으니 실업급여도 올라요!
▲ ‘신한이지(easy)’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2025년 변화된 금융 정책’
먼저, 올해부터 ‘실업급여’ 지급액이 인상돼요. 최저 시급이 10,03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실업 상태인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과 구직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실업급여’도 최저 시급의 80% 수준인 8,204원으로 올랐는데요. 덕분에 실직 시 더 많은 ‘실업급여’를 보장받을 수 있어, 구직 기간 동안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 기준 없는 중도상환수수료 이제 안녕!
▲ ‘신한이지(easy)’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2025년 변화된 금융 정책’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는 그동안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금융사마다 다른 수수료율이 적용되면서 많은 혼선이 발생했는데요. 올해부터는 과도하게 부과되던 수수료 체계가 개선돼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이 한층 낮아질 전망이에요.
대출과 관련된 실제 행정비용 등 실비 범위 내에서만 수수료를 책정할 수 있도록 개편되면서, 가장 일반적인 대출 상품인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약 0.4%, 주택담보대출은 약 0.6~0.7%로 대폭 인하됐어요. 이에 따라 고금리 대출을 조기 상환하거나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때의 부담도 줄어들었고요. 또, 금융사별 수수료율이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개인별 상황에 맞춰 더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해졌어요.
✔️ 늘어나는 연말정산 혜택
▲ ‘신한이지(easy)’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2025년 변화된 금융 정책’
이제 헬스장, 수영장 등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이용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가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소득공제 항목도 추가됐는데요. 특히, 자녀세액공제 확대, 산후조리원 공제 급여요건 폐지, 결혼세액공제 신설 등 결혼, 출산, 양육에 도움이 되는 세제 혜택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가정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요.
그런데… 아직 연말정산이 낯선 사회초년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와 꿀팁부터 챙기는 거 어떨까요?
🐤오직 ‘청년’들을 위한 금융
경기 침체와 취업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 지원 정책도 다수 확대 ·개편됐는데요.
▲ ‘신한이지(easy)’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2025년 변화된 금융 정책’
대표적으로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지원 금액과 기간이 최대 2배로 확대됐고요.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이 금리, 소득기준, 월 최대 납입액, 소득공제 범위를 대폭 확대·개편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새롭게 출시됐어요. 또, 청년 전용 적금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도 개편됐는데요. 기존에는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급되던 정부 기여금을 소득과 무관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완화해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어요. ‘신한이지(easy)’는 앞으로도 새롭게 신설되거나 변경되는 청년 금융 정책 소식을 빠르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함께하세요!
✔️ 잠깐, 비수도권 출신 취준생이라면 주목!
▲ 신한금융희망재단 지원사업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신청해)’
구직 중인 비수도권 출신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사업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에도 큰 변화가 생겼어요. 기존에는 비수도권·지방 출신 취업 준비 청년 1,439명에게 정주 비용*과 학습공간 이용료* 약 13억 원을 지원했는데요. 올해부터는 향토학사(고향을 떠나 수도권 소재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기숙사)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어요.
*정주비용: 주거비(월세, 관리비 등) 식비, 교통비, 교육비(수강료, 교재비, 시험료 등)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금(1인당 최대 150만 원)
*학습공간 이용료 : 스터디 카페 및 독서실, 일반 카페 이용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금(1인당 최대 60만 원)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아 취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신청해’가 3월 28일(금)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니까요. 취업 준비에 한창인 비수도권 출신 청년이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