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제주’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제주는 푸른 바다와 숲, 신비로운 자연경관, 계절마다 색다른 꽃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죠. 최근에는 조금 다르다고 해요. 여행을 위한 관광지를 넘어 ‘워케이션(work + vacation)’ 성지로 떠오르며, 기업과 직장인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도 하나 둘 제주로 모이고 있다고 해요.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는 인구 대비 스타트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는데요. 친환경, 관광, 농업 관련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시험무대)로 활용되며, 혁신 창업의 거점지로 부상하고 있어요. 스타트업은 제주 로컬 자원과 인프라를 성장 기회로 삼고, 제주는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Win-Win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콜렉티브 임팩트와 혁신이 만나면?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제주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고 있어요. 프로젝트 지원금부터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금융/투자 자문,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Eco), 자원(Resource), 농업(Agriculture) 섹터 내 혁신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업사이클링/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환경 문제 해결, 예술/문화/식재료 등 제주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축산물의 프리미엄화 등으로 제주 가치 창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기술 및 전문성을 공유하며, 공동의 목표 설정부터 임팩트 창출까지 함께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완성되는데요. 집단지성과 상호보완적 협력체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혁신 스타트업이 리드 플레이어가 되어 공공∙민간 기관, 협력사들과 함께 어업으로 가득한 해양 폐기물, 판로를 찾지 못한 농작물, 제주 전통 문화 보존 등 제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제주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21년 ‘콜렉티브 임팩트’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까지 총 18개의 스타트업이 연합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콜렉티브 임팩트 1기는 5개의 연합팀이 모여 약 43억 원의 매출 달성, 고용성장률 36%를 기록했는데요. 이들은 화폐 가치로 28억 원 규모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3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멤버사 ‘유니크굿컴퍼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 HERO IR DAY’ A트랙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총 8개 연합팀으로 구성된 콜렉티브 임팩트 2기도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는데요. 약 31억 원의 매출 기록, 고용성장률 35% 기록, 6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약 20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1기의 명성을 이었습니다.
23년 5월, 킥오프를 마친 콜렉티브 임팩트 3기는 총 5개 연합팀이 모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업사이클링 뷰티 제품 개발 ▲비상품 감귤 소비 증진 및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배리어프리 관광 콘텐츠 개발 ▲제주산 올리브 브랜딩 ▲제주 농수산물 활용 밀키트 개발 등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여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제주 창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이끄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데요. 새로운 경험과 소셜 이슈 해결을 위해 제주를 찾는 창업가들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고요. 혁신 스타트업, 그리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제주의 초석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