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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취업지원 받고, 취준하자!

고용 시장이 꽁꽁 얼어 붙은 탓에 일할 능력과 역량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정말 많잖아요. 그래서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데요. 특히, 취업 준비 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와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정부가 취업 취약계층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기회와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지난 9월, 고용노동부는 2025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새롭게 바뀐다는 소식을 전했어요.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는 저소득층, 청년, 여성, 장기 실업자,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졌다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 소상공인에게도 기회를

자영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폐업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들을 위한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에요.

 

 

다시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재취업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 기술 등을 배우는 ‘취업 마인드셋 사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이와 함께 월 50만 원에서 최대 110만 원의 ‘훈련참여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재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9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더 좋은 소식은 이들을 고용한 기업들도 지원한다는 점인데요. 폐업한 소상공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뒤,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 매월 30~60만 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최대 1년 간 지급할 예정이에요.

 

요즘 계속되는 취업난과 자아실현 욕구가 맞물리면서, 많은 2030 청년 세대가 창업에 도전하고 있잖아요. 그러나 실제 수익을 내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 대부분의 청년 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폐업률 또한 높은 상황인데요. 지난해 국세청 ‘연령별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전체 폐업률(전체 개인사업자 대비 폐업자 수)은 9.5%였어요. 그중에서도 사회초년생인 20대 폐업률은 20.4%, 30대는 14.2%였는데요. 40대에서 70대까지의 폐업률이 모두 한 자릿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2030 청년층의 폐업률은 굉장히 높은 수준이죠.

 

이처럼 현실적인 문제로 창업의 꿈은 접게 되더라도, 그 경험을 밑거름 삼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내년부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창업 청년들도 재취업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에요.

 

 

🗑️빈일자리 꽉~ 채우기

취준생들에게 제공되는 지원이 구체적인 산업군이나 빈일자리*와 연결 고리가 부족해, 구인·구직 간 미스 매치 문제가 계속됐는데요. 2025년 ‘국민취업지원제도’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일자리 매칭이 강화될 예정이에요.

🔎빈일자리 : 기업이 휴직, 퇴사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거나, 사업 확장으로 추가 인력이 필요해 적극적인 구인 활동을 하지만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생하는 일자리

 

 

취준생이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하면, 매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훈련참여수당’을 받을 수 있고요. 취업에 성공하면 ‘취업성공수당’(40만 원)도 지급돼요. 내년에는 약 1만 3,0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빈일자리 특화사업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이 제도는 필요한 인재를 찾지 못했던 기업과 구직 기회를 기다리던 청년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목 받고 있어요.

 

고용노동부는 이 제도들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자리 매칭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청년 고용률 상승까지 목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하루 빨리 고용 시장이 안정을 찾아, 청년들 모두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국민취업지원제도, 더 알차게 지원 받는 방법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구직 활동을 시작하려는 청년들을 위한 꿀팁 하나! 신한금융희망재단이 2030 청년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도 함께 활용해보세요! 취준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취업지원 사업인 ‘신청해’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동시에 지원 받는다면, 취업 부담도 대폭 줄일 수 있거든요.

 

 

‘신청해’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크게 2가지 영역에서 지원하고 있는데요. 주거비, 식비, 교통비, 교육비 등의 ‘정주비용’을 최대 300만 원(월 50만 원 X 6개월)까지 지원하고요. 스터디 카페, 독서실, 일반 카페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 이용료’를 최대 120만 원(월 20만원 X 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어요.

 

사실, ‘신청해’는 취업 준비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청년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여기에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청년들에게 더 큰 호응을 받고 있답니다:)

 

 

🙂새로운 도전, 든든한 지원

 

‘신청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돕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최대한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들이 녹록지 않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다 보면 분명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각자의 자리에서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청년 여러분, 2025년에도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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