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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쉽게 할 수 없을까?

요즘 장보기가 너무 겁나죠?😥 배추부터 상추, 깻잎, 사과, 배 등 평소 즐겨 먹는 먹거리들의 가격이 너무 올랐잖아요. 가뜩이나 얇아진 지갑 사정에 ‘밥상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금채소’와 ‘금과일’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한숨부터 나오는데요.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고 해요. 이는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수치로, 조금씩 물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건데요. 아니,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는데 물가 안정세라니… 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요?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선 ‘소비자물가지수’의 개념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가격 변동 추이를 측정한 수치를 ‘소비자물가지수’라고 해요. 이는 5년마다 책정되기 때문에 현재의 수치는 2020년 가격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건데요. 만약, 2020년에 3,000원이었던 제품이 10% 올라 현재 3,300원이 되었다면 ‘물가지수’는 100 → 110, 이때의 상승률인 10%를 바로 ‘물가상승률’이라고 해요.

 

중요한 건 ‘물가상승률’은 누적된 수치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물가가 얼마나 올랐든지 1년 전보다 아주 조금 올랐다면 안정세라고 표현해요. 또, 상승의 정도(폭)를 계산한 것으로, 제품/서비스의 가격을 뜻하는 ‘물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죠. 즉, ‘물가상승률’이 내린 것을 ‘물가’가 내렸다고 오해하면 안돼요.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고물가 시대에 왜 안정세라고 하지?”라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죠.

 

자, 오늘은 경제 이야기로 시작해 봤는데요. ‘물가’는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지표이고, 또 우리 가계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경제적 요소잖아요. 평소에 우리는 “물가가 너무 올라서 큰일이야😭”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정작 그것이 어떻게, 왜 오르고 내리는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 없을 거예요. 그런데 고금리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힘든 요즘, ‘물가’뿐만 아니라 경제 개념과 그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안목은 정말 중요해요. 더 나아가 자본주의 시대의 기본 덕목과도 같고요. 그렇다면 이제 그 덕목을 쌓는 방법부터 알아야겠죠?

 

 

😵‍💫외계어 투성인 ‘경제’, 어떻게 이해할까? 

경제 뉴스나 신문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그 안에 등장하는 수많은 경제 용어들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레버리징(Leveraging)이나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이란 말을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한 번에 감이 오나요? 아마 처음 듣거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그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란 말이죠. 금리, GDP(국내총생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과 같은 것들도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고 추상적이었지만, 자주 접하고 듣다 보니 제법 친숙해졌잖아요? 경제 용어도 사람처럼 자주 봐야  친숙해지고 가까워져요.

 

또, 하나의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선 연결되는 다른 개념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요. 예를 들어 ‘금리’를 이해하려면 이를 결정짓는 ‘기준금리’를 알아야 하고요. 금리가 오르면 소비나 투자의 흐름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파악해야 해요. 게다가 ‘환율’과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도 읽을 수 있어야 완벽하게 ‘금리’를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죠.

 

이처럼 경제 용어 하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배경지식이나 개념들이 너무 많다 보니,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주요 경제 용어 몇 가지만 잘 알고 있으면 맥락에 따라 경제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거죠.

 

 

📰크게 보면서, 작은 것부터 읽기

영어 초보자들에게 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원어민의 발음이나 표현법을 익히는 공부법을 많이 추천하잖아요. 경제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경제 공부가 처음이라면 ‘경제 신문을 읽으세요’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게 될 텐데요.

 

 

‘경제’를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크고 넓은 시각을 가지는 것이에요. 최신 동향이나 이슈, 흐름 등 경제를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해요. 여기에는 다양한 경제 관련 도서를 섭렵하거나 경제 신문과 뉴스를 매일 접하는 방법이 있죠. 그런데 경제 서적이나 신문을 읽다 보면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 되면서 벽에 부딪치는 순간이 생길 거예요. 이때 모든 걸 완벽히 이해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슥 훑고 지나가 보세요.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중첩되는,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나 이슈들이 보일 거예요. 예를 들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같은 용어들이요. 이 용어들은 경제 뉴스의 핵심을 다루는 용어들이기 때문에 자주 등장하고, 또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공통점들이 하나씩 보일 거예요. 바로 이때 그 용어들에 대해 조금 더 깊게 파고드는 작업에 들어가면 돼요.

 

 

👩🏻‍🏫꼭 알아야 하는 ‘우선순위 경제용어’

셀 수 없이 많은 경제 용어 중에서 중요한 것들만 모아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곳을 찾고 있다고요? 마침, 딱 하나 있어요! 바로 어린이부터 청년, 시니어 등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눈높이 경제/금융 콘텐츠를 제공하는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이지(easy)’요!

 

▲ ‘신한이지(easy)’ 대표 콘텐츠 ‘우선순위 경제용어’

 

‘신한이지’신한금융희망재단이 금융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어린이부터 청년, 시니어 등 전 연령대 대상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와 큐레이션 기반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우선순위 경제용어’ 코너에서는 어려운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고요. 그 용어의 배경, 실제 경제 뉴스와 기사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예시와 함께 알려줘요. 뿐만 아니라, 파생되는 경제 용어와 이슈까지 안내하고 있어, 하나의 용어로 다양한 경제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요.

 

▲ ‘신한이지(easy)’ 대표 콘텐츠 ‘우선순위 경제용어’

 

해외 여행을 떠날 때 그 나라의 언어를 잘 모르면 길을 물어볼 수도,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 그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고 가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수 있는 풍요로운 여행을 만들 수 있죠. 경제 공부도 해외 여행과 비슷해요. ‘경제 용어’를 이해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게 되거든요.

 

여행은 생각만 해도 즐겁고 짜릿하죠. 경제 공부도 여행처럼 즐기면 분명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그 여행의 시작을 ‘신한이지’와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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