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을 이어주는 ‘브릿지 클럽’이 한층 진화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월, ‘브릿지 클럽’ 인사이트 강의인 ‘AI 마케팅 실전 전략’ 편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이제는 직접 실습을 해보고 싶다”는 참가자들의 요청이 이어졌는데요. 그래서 지난 8월에는 더욱 깊이 있는 주제로 <AI 마케팅 실전 워크숍 : 설득의 기술>을 진행하며, 실전 중심의 만남이 이어졌어요.
특히 이번 인사이트 강의는 단순한 강의를 넘어, 참가자들이 AI 프롬프트 작성부터 브랜드 콘텐츠 제작까지 직접 체험해보는 실전형 워크숍으로 구성됐는데요. 사전에 이 소식을 접한 참가자들은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모습이었어요.
👕브랜딩은 옷, 콘텐츠는 그 옷을 채우는 본질
이번 강의도 지난번에 이어 변유진 가톨릭대 겸임교수가 함께해 줬고요. 스타트업이 고민하는 브랜딩과 콘텐츠 관계에 대해 교수님만의 인사이트르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해 줬답니다.
“브랜딩이 겉옷이라면, 그 안을 채우는 건 콘텐츠입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내용’이죠.”
“좋은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물이 아니라, 때로는 제품 자체가 되고 더 나아가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는 자산이다”라는 메시지는 현장에 있던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어요. 또,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한 콘텐츠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콘텐츠를 제작할 때 꼭 점검해야 할 ‘좋은 콘텐츠’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짚어 줬는데요. 강의 중간중간, “이건 우리도 한번 적용해 보면 좋겠어요”라는 참가자들의 호응이 곳곳에서 들려왔답니다.
💻 STIC 기법으로 프롬프트 다듬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가장 기다려온 시간, 바로 ‘AI 실습’이 이어졌는데요. 변유진 교수님은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먼저 AI에게 원하는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으로 ‘STIC 기법’을 소개해 줬어요.
✔️S (Situation) : 맥락과 배경
✔️T (Task) : AI에게 시키고 싶은 핵심 작업
✔️I (Intent) : 결과물이 필요한 이유와 목적
✔️C (Constraint) : 글자 수, 톤, 형식 등 구체적 제약 조건
“이 네 가지 원칙을 갖추면 훨씬 명확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은 이렇게 조언하며, 몇 가지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AI는 사람이 던지는 질문의 깊이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프롬프트를 대충 쓰면, 답변도 대충 돌아오죠.” 이야기를 들은 참가자들은 곧바로 STIC 기법을 적용해 보며, 자신만의 프롬프트를 직접 만들어보기 시작했어요.
🧑🏻💻AI로 만드는 브랜드 페르소나
‘ChatGPT’와 ‘Nano Banana(Gemini)’ 두 가지 툴로 진행된 실습. 참가자들은 먼저 ‘ChatGPT’로 브랜드 페르소나에 맞는 이미지 프롬프트를 설계한 뒤, 그 결과물을 ‘Nano Banana’에 입력해 직접 이미지를 생성해 나갔는데요.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업물을 함께 감상하며, “와, 이건 정말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 바로 써도 되겠어요”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머릿속에만 있던 브랜드 페르소나가 단 몇 분 만에 구체적인 비주얼로 시각화되는 과정은 참가자 모두에게 짜릿하고도 신선한 경험이었답니다.
🪄 현장 피드백으로 커지는 노하우
각자 만든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는데요. 변유진 교수님은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프롬프트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개선할 점은 물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까지 꼼꼼히 피드백해 줬는데요. 프롬프트를 어떻게 더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을지,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생성하려면 어떤 제약조건을 고려해야 할지 등,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AI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배울 수 있는 자리였고요.
마지막으로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AI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며 느꼈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는데요.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마케팅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는 만큼,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끊이지 않았고,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도 질문과 답변이 활발히 오가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답니다.
🙋🏻♂️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브릿지 클럽’
한국수산기술연구원(『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멤버사) 담당자는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뤄서 좋았어요. 사실 AI 툴이 너무 많다 보니, 어떤 툴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요. 이번 ‘브릿지 클럽’에서는 마케팅에 적합한 툴을 직접 사용해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어서 앞으로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후기를 남겼어요.
브랜드의 정체성을 정의하고, 그것을 AI를 통해 구체화해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이번 만남은 스타트업이 AI를 활용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브릿지 클럽’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모든 참가자에게 소중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요.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또 다른 성장의 가능성을 찾아 다음 ‘브릿지 클럽’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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