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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잇는 인터뷰 – 세상을 바꾸는 일은 작은 희망에서 시작됩니다. 가까운 일상부터 가정, 청년, 지역사회,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 희망을 이어가며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소통은 말이 아닌, 마음과 태도로도 충분하더라고요”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배우고 일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회.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를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죠.

▲ (왼) 희망학교 SW교실 현장 / (오) 신한 SOL레미오 공연 현장
발달장애 학생들이 미래 산업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특수학교를 찾아가 SW교육을 제공하는 ‘희망학교 SW교실’,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터를 기반으로 전문 음악인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한은행 임직원으로 채용한 ‘신한 SOL레미오’가 대표적이고요. 청각장애인이 일터에서 경험을 쌓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페스윗(cafe Swith)’ 역시 이러한 동행의 하나입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청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스윗에 공간과 인테리어, 재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며 청각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카페스윗에서 일한 지 3년 차인 임지원 바리스타도 이곳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취업 전에는 사람들과 잘 소통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이제는 커피를 매개로 세상과 연결되고 있는데요. 일터에서 느낀 작은 보람부터 미술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까지, 이번 희잇터뷰에서 만나봅니다.

ㅣ카페스윗에서 일하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고요?
스무 살이 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지 많이 고민했어요. 청각장애인인 제가 취업해 사람들과 잘 소통할 수 있을지 걱정됐고,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확신도 없었죠.
그런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스윗에서 일하면서 그런 걱정이 조금씩 줄어들었어요. 매일 고객에게 커피를 건네고 동료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저도 사회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됐거든요. 커피를 통해 사람들과, 그리고 세상과 연결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ㅣ고객과 동료들을 만나며 어떤 것들을 배우고 느끼시나요?
고객과 눈을 맞추며 커피를 건네고, 작은 친절로 기분 좋은 시간을 전하면서 소통의 즐거움을 느껴요. 바쁜 상황에서는 동료들과 서로 돕고 수어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요. 이런 경험을 통해 말뿐만 아니라 마음과 태도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일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제 모습도 느껴요. 가끔 실수할 때도 있지만,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렇게 하루를 잘 마치고 나면 어제보다 한 걸음 나아간 것 같아요.

ㅣ카페스윗 그림 전시에도 참여하셨다고요?
맞아요😊 카페스윗에서 일하면서 미술 공부도 함께 하고 있거든요. 제가 그린 작품들이 ‘스윗(Swith)한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현재는 운영을 종료한 카페스윗 정릉점에 6개월간 전시됐는데요. 약 1만 명의 고객이 작품을 관람했고 감사하게도 제 작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있어요.
정말 귀한 경험이었어요. 바리스타를 넘어 청각장애인 예술인으로서의 가능성까지 발견하고 저만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알아갈 수 있었거든요. 카페스윗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도 한층 커졌어요.

ㅣ카페스윗 같은 일터가 더 많아진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줄어들고 더 많은 장애인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카페스윗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하며 한층 성장했거든요. 저처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직 배울 것이 많아서 앞으로가 기대돼요. 계속 경험하고 배우면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카페스윗에서 임지원 바리스타는 커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역할을 찾았고, 그림 전시를 계기로 예술인이라는 새로운 가능성도 발견했습니다. 안정적인 일터가 자신감을 쌓고 또 다른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자립의 기반이 되어준 것이죠.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습니다. 카페스윗 바리스타들의 내일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