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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친환경 경영 꿀템

“플렉스요? 아뇨! 이젠 ‘미닝아웃’해요”

 

요즘 ‘*미닝아웃’ 소비가 대세에요. ‘미닝아웃’은 소비 생활을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드러내는, 즉 ‘가치 소비’와 같은 말인데요. 뛰어난 품질, 예쁜 디자인, 저렴한 가격에 치중하기 보다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또는 사회적 문제를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어요. 이들은 비윤리적인 기업에게는 불매 운동으로 ‘혼쭐’을 내고, 착한 기업에게는 더 적극적인 소비를 통해 ‘돈쭐’을 내는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어요.

🔍미닝아웃(Meaning Out) = 신념(Meaning) + 표출하다(Coming out)

 

 

‘미닝아웃’을 대표하는 소비 패턴과 방식은 동물복지, 공정무역 등 다양하고요. 특히 ‘친환경’ 분야에서 가장 활발해요. 소비자가 먼저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고, 직접 행동으로 실천해요. 이에 기업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니즈를 반영해 선순환을 이끌고 있어요.

 

일례로 통조림 햄 제품에 플라스틱 뚜껑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소비자들이 ‘햄 뚜껑 반납하기’ 운동을 펼쳤어요. 해당 브랜드에 햄 뚜껑을 없애 달라는 내용의 손 편지와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 보냈는데요. 결국 브랜드는 단계별로 뚜껑을 없애기로 결정했어요. 이런 큰 변화는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다들 뚜껑을 없애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었어요.

 

 

#오(늘) 친(환경) 완(료)✌️

장바구니 챙기기, 음료는 텀블러,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는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일상에서 ‘미닝아웃’을 실천하는 소비자들.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응답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제품 사용, 에너지 절약 등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에 도전 중이에요.

 

아! 혼자 하는 건 아니고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친환경 지원금’ 도움을 받고 있어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어려운 경기로 고심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친환경 용품 구매 또는 친환경 경영에 대해 연간 200만 원을 지원하며, ESG 경영 독려와 재기를 응원하고 있어요. 그럼 #오친완(오늘 친환경 완료) 인증샷으로 친환경 경영을 ‘미닝아웃’한 사장님들의 일상을 공개할게요!

 

🚲출근부터 퇴근까지, 전기로 달려~ 

▲ 2023 ‘소상공인 재기지원’ 참여 소상공인 활동 인증 사진

 

환경부에 따르면 국산 자동차의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은 약 210g/km라고 해요. 차로 40km를 이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8.4kg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거죠.

 

부동산 중개사들은 매물 확인, 고객 거래 등을 위해 여기저기 이동할 일이 참 많잖아요. 희망 부동산(가칭)도 그동안 자차로 이동하며 모든 업무를 소화했는데요. 사실 그때마다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내심 걱정됐고, 죄책감도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전기 동력의 보조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 자전거’를 구입했어요. 출퇴근부터 외근까지 매일 전기 자전거로 이동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석유를 채취해 휘발유로 가공한 후, 주유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까지 고려한다면, 희망 부동산이 지구를 지키는데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는 거! 

 

😏친환경은 음쓰 처리기 전과 후로 나뉜다

▲ 2023 ‘소상공인 재기지원’ 참여 소상공인 활동 인증 사진

 

국내 식품 폐기량이 연간 548만 톤에 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올해부터 식품에 ‘유통 기한’이 아닌 ‘소비 기한’을 기재하고 있어요. ‘유통 기한’보다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 기한’을 명시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함이죠.

 

맛나 음식점(가칭) 역시 음식물 쓰레기에 고민이 깊었어요. 정량을 준수해 낭비를 줄이려 노력했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거든요. 그래서 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을 찾다 건조분쇄식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했어요. 덕분에 쓰레기 부피를 90% 이상 줄였고, 음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그리고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어요.

 

🌳대나무 너 정말 대~단하구나

▲ 2023 ‘소상공인 재기지원’ 참여 소상공인 활동 인증 사진

 

화장지의 원재료인 펄프 1톤을 생산하려면 30년생 나무 20 그루가 필요해요. 그러니깐 화장지를 만들기 위해 매년 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베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휴지 뿐만 아니라 우유팩, 종이 등 생산에 필요한 펄프까지 생각한다면… 으악, 아무리 나무를 열심히 심는다 해도 베는 속도를 절대 따라갈 수 없을 거에요.

 

휴지 없는 삶, 절대 있을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나무를 해치지 않고, 휴지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달달해 카페(가칭)는 매장 비치용 휴지를 모두 ‘천연 대나무 휴지’로 교체했어요. 대나무는 일반 나무보다 성장 속도가 엄청 빠르거든요. 90일 이면 25m까지 자라나기 때문에, 성장 기간이 6~20년인 일반 나무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의 화장지를 만들 수 있어요. 대나무 화장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나무 5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쉽고 간편한 친환경 활동이 있을까요?

 

 

어차피 쓸 거면, 더 친환경으로! 

제로 음료, 저당 소스, 저칼로리 스낵 등 먹거리 제품의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고 있잖아요. 건강도, 먹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 싶은 ‘*헬시플레저’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것인데요. 건강과 현재의 즐거움이 있는 삶을 영위하려면, 평범한 일상을 지탱해주는 ‘환경’부터 지켜야 해요. 어차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사용해야 한다면 꼼꼼하게 따지고 즐겨보는 에코플레저(Eco Pleasure)는 어떨까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 건강(Health) + 즐겁다(Pleasure)를 합친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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