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잇는 인터뷰 – 세상을 바꾸는 일은 작은 희망에서 시작됩니다. 가까운 우리 일상부터 금융, 일자리, 지역사회, 스타트업 분야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 희망을 이어가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앞서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신한 GYC’ 운영진 박성건 팀장님을 만나, 해외취업 전 과정부터 성공 후기까지 들어봤는데요. 팀장님이 입이 닳도록 자랑한… 연수생들을 안 만나볼 수 없겠더라고요😆 현재 ‘신한 GYC’ 5기는 ‘해외취업’이라는 같은 꿈을 가지고 국내 연수를 받으며, 동고동락 중인데요. 학구열이 넘치고 넘치는 연수생들의 핫한 열정, 함께 느껴보세요!
ㅣ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나경 연수생) 안녕하세요! ‘신한 GYC’ 5기에서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나경입니다.
권민정 연수생) 헝가리 취업을 준비 중인 ‘신한 GYC’ 5기 권민정입니다. 인터뷰는 처음이라 너무 설레요:)
ㅣ’신한 GYC’를 어떻게 알고,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나요?
이나경 연수생)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아서 학교 홈페이지, 취업 커뮤니티 등 서칭을 자주 했는데요. 우연히 학교 게시판에서 ‘신한 GYC’ 설명회 공고를 봤어요. 국비지원 프로젝트나 타 취업 프로그램은 IT/호텔 계열에 특화된 경우가 많은데, ‘신한 GYC’는 다양한 직무를 준비할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교육/숙식/연수 등 해외취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준다는 게 상당한 메리트라 바로 지원했어요!
권민정 연수생) 학교 취업지원팀에서 해외 취업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신한 GYC’를 추천해 줬어요. 게다가 신한금융희망재단, 한국외국어대학교, KOTRA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 공증된 기관들이 ‘청년 취업 지원’이라는 좋은 취지를 갖고, 이렇게 모이는 거 쉽지 않잖아요.
ㅣ서류부터 면접까지, 지원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이나경 연수생)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해외취업을 해야 하는 이유와 목표를 정립하면서 ‘신한 GYC’ 지원 서류, 면접 등 진심을 다해 준비했어요. 특히, 전 기수 선배들이 남긴 블로그 리뷰가 도움이 됐어요. 리뷰를 참고해 저만의 역량과 강점을 노션에 차근차근 정리했고, 덕분에 자신 있게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권민정 연수생) 저는 서류 지원 경험이 많아서, 서류 준비엔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인성 검사’와 ‘진로계획서’는 처음이라 고민이 좀 필요했죠. 돌이켜보니 서류 문항, 그리고 면접에서 ‘왜 해외취업을 해야 하는지’와 같은 근본을 묻는 질문이 많았는데, 덕분에 막연히 생각만 했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ㅣ해외취업을 결정한 계기가 있나요?
이나경 연수생) 어머니가 잠시 일본에 계셨는데, 그때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그 계기로 일본 교환학생을 갔었죠. 일본에 있는 동안 생활 방식, 문화 등 모든 것이 저와 잘 맞더라고요. 또,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일본의 산업, 경제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민정 연수생) 저도 마찬가지로 부모님 영향이 컸어요. 아버지가 헝가리 2차 전지 산업 쪽에서 근무하셨고, 덕분에 ‘헝가리’에 관심을 갖게 돼 큰 무대에서 식견을 넓히고 싶었고요. 정해진 루트대로 산다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을 거 같아 해외취업을 결정하게 됐어요.
ㅣ국내 연수가 한창 진행 중인데, 어떤 수업을 받고 있나요?
이나경 연수생) 일본어(회화, 문법, 작문)와 IT(코딩, 자바) 수업을 배우고 있어요. 전 어느 정도 일본어를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기초를 많이 놓치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국내 연수의 일본어 기초 수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권민정 연수생) 헝가리반은 헝가리어와 영어 수업이 메인이에요. 초반엔 동기 중에서 헝가리어가 가능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는데, 다행히 교수님이 문법부터 회화까지 기초를 채워주셔서 지금은 기본 인사, 가족 소개도 할 수 있어요. 모두들 하는 만큼 성장 중이에요.
ㅣ국내 연수를 받는 동안 느낀 ‘신한 GYC’ 장점, 무엇인가요?
이나경 연수생) 학생들 편의를 정말 잘 챙겨주세요. 필요하거나 불편한 게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고요. 오직 취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권민정 연수생) 헝가리어를 처음 배운다는 부담과 걱정이 굉장히 컸어요. 그런데 교수님 덕분에 그 걱정이 싹~ 사라졌어요. 현지/국내 교수님 총 네 분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쉽고 재미있게 잘 가르쳐 주세요. 한국 사람이라면 놓칠 수 있는 발음도 교정해 주고… 엄청 성장 중이에요.
ㅣ’신한 GYC’ 수업 외 개인 공부도 하나요?
이나경 연수생) 자격증 공부는 시간이 꽤 필요해서 혼자서도 따로 공부하고요. 회화 같은 경우,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 좋을 거 같아 온라인 스터디도 알아보고 있어요.
권민정 연수생) 헝가리 기업의 경우, 중간 관리자는 영어를, 현장직은 헝가리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해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둘 다 놓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신한 GYC’ 외 헝가리어를 접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외국어 공부 어플을 활용하고 있어요.
ㅣ’신한 GYC’ 지원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합격팁을 전해주세요!
이나경 연수생) 취업을 목표하는 나라의 언어는 미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해요. 본인의 의지를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까요!
권민정 연수생) 나만의 강점과 그동안 쌓아온 것을 미리미리 정리하세요. 그럼 서류 작성, 면접이 크게 어렵지 않을 거에요. 아! 긍정적인 마음과 꾸준함도 잊지 마시고요.
ㅣ국내 기업 구직 활동이나 인턴 경험이 있나요?
이나경 연수생) 취업을 해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국내 기업의 입사 지원도 했었어요. 그런데 원하던 방향이 아니다 보니, 스스로 갈피를 못 잡고 있더라고요. 초심으로 돌아가 ‘진짜 내가 원하는 해외취업’에 전념해야겠다는 목표 의식이 또렷해진 계기가 됐어요.
권민정 연수생) 회계사무소, 중견기업 회계팀 인턴까지 총 2번의 회사 경험이 있어요. 모두 전공을 살린 경험이었으나, 더 큰 무대를 학습하고 싶다는 의욕이 더 컸어요. 그래서 과감히 방향을 틀었죠. 해외취업 준비에만 올인하고자 ‘신한 GYC’에 지원했어요.
ㅣ취준생 입장에서 ‘청년 일자리’ 혹은 ‘국내 취업 시장’, 어떻게 바라보나요?
이나경 연수생) 가까운 친구들만 봐도 ‘취업’이나 ‘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아르바이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요. 또, 취업을 해도 한 회사에 오래 머물기 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빠르게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기도 하고, 삶의 형태가 다양해진 만큼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봐요.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죠!
ㅣ’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 시장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권민정 연수생) 인턴 기간 동안 제 스스로 실무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많이 깨달았어요. 기업이 왜 경력직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세대는 계속해서 바뀌고, 다가올 미래는 저희가 꾸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사회 전반이 성장하려면, 청년들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 초년생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갖기 보다, 각자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해요. ‘신한 GYC’와 같은 교육, 지원 제도가 많아진다면 기업과 취준생 간 간극을 좀 좁힐 수 있지 않을까요?
ㅣ같은 시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응원해주세요!
이나경 연수생) 다들 취업 때문에 힘들잖아요. 저는 ‘쉬는 청년’을 위해 한마디 하고 싶어요. 쉬고 싶은 기회가 정말 그때뿐이라면, 그 선택을 존중해요. 그런데 그냥 안된다는 이유로 포기했다면, 한 번 더 힘 내봤으면 좋겠어요. 용기를 갖고, 기회를 만들어가다 보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 테니까요. 같이 힘냈으면 좋겠어요.
권민정 연수생)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을 하고, 취업 준비를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잖아요.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시기이니, 나 자신을 위해 그 시간을 채워나갔으면 좋겠어요.
ㅣ’신한 GYC’를 지원하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의 본인을 성장하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이나경 연수생) 중꺾마?? 확실한 목표를 갖고 나아가니,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게 되더라고요.
권민정 연수생)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린다는 ‘믿음’이요. 믿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저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더라고요. 저를 성장하게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과 마음으로 되돌려주고 싶어요.
‘신한 GYC’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특화 교육부터 현지 취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신한금융희망재단, 한국외국어대학교, KOTRA의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