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66
TOTAL
131910

『신한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슛업 2기 해외 로드쇼

아마도 스타트업이라면 마음속 깊은 곳에 ‘글로벌 진출’이라는 꿈을 품고 있을 텐데요. 국내를 넘어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드물 거예요.

 

사실, 이전에는 규모와 자본을 갖춘 기업들만이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많은 것이 달라졌잖아요. 다양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계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시장으로 변화했고요. 그 시장의 특성과 환경,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갖춘다면, 작은 기업도 거대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시대가 됐죠.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적응하며, 성장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해답을 찾기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슛업 2기 멤버사들이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를 다녀왔어요. 이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도움을 받아, 약 6개월간 세미나, 워크숍, 전문가 1:1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왔는데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해외 투자자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인  ‘TechCrunch Disrupt 2024’ 에 참가했어요. 

 

 

<Global Shoot-Up> 2기 해외 로드쇼 참가 스타트업

 

()돌봄드림 김지훈 | Lomin (로민) Jihong Kang YOUNGKYU SON | Catius Stephanie An

BANF Smart Tire Ron Lee |  Blux Minsung Ku | DEEPVISIONS Bongsu Kang Junsang Cho

 Team Upgrade Sean (Minwoo) Ahn | 뉴지엄랩 Jiyoung Kim Sungmi Yu

 

이번 여정에는 총 8개사 멤버사 스타트업의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했는데요. 이들은 짧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잠재 고객, 투자자, 그리고 해외 스타트업들과의 미팅 약속을 잡고 철저히 준비했다고 해요. 스타트업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슛업 2기 멤버사들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요? 그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DAY 1-2ㅣ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멤버사들은 먼저  ‘TechCrunch Disrupt 2024’ 패스를 수령하고, 컨퍼런스 미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어요. (사실,『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이번 행사의 공식 Side Event로 선정돼 컨퍼런스 홈페이지에 소개됐거든요. 그래서 이를 본 현지 관계자들이 행사 전부터 글로벌 슛업 멤버사들과의 만남을 요청한 상황이라… 도착 직후부터 미팅과 리허설로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둘째 날, 글로벌 슛업팀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는데요. 각자 준비한 미팅 일정을 점검하고, 관심 있는 피칭 행사와 강연에도 참석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세계적인 스타트업 및 기술 컨퍼런스답게 수천 명의 참가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멤버사들 역시 다양한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DAY 3-4ㅣ10만 달러의 주인공은?

 

글로벌 슛업팀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셋째 날. 이날은 한국 스타트업 중 최초로 Startup Battlefield 상위 20팀에 선정된 ‘반프(BANF)’의 피칭 무대가 예정돼 있었어요. 그래서 더 특별했는데요. 전 세계 수천 명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본선 무대에 오른 ‘반프’는 컨퍼런스에서 전시 부스와 피칭 기회를 얻었고요. 최종 5팀에 선정될 경우 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는 파이널 피칭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도 잡게 됐어요.

 

‘반프’를 응원하기 위해 슛업팀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Startup Battlefield Semifinal #4의 첫 번째 순서는 ‘반프’의 피칭! 청중뿐만 아니라 수많은 투자자들이 ‘반프’의 발표에 관심을 보이며 집중하는 모습이었어요. 여담으로, 이 자리에는 영화배우이자 투자자인 애쉬튼 커처가 함께했어요. 그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Sound Ventures 투자 철학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반프’는 애쉬튼 커처 못지않은 무대 장악력과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완벽히 선보여, 컨퍼런스를 더욱 빛나게 했던 것 같아요. ㅎㅎ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반프’, 정말 멋졌어요!🤗

 

 

 

뜨거운 피칭 무대의 열기를 이어, 오후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준비한 스타트업 밋업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행사 전부터 많은 투자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슛업팀에 관심을 보이며 등록한 만큼, 행사장은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열정 가득한 멤버사들의 피칭과 질의응답 시간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인 만큼, 이곳에 참석자들은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어요. 또, 스타트업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해외 로드쇼의 넷째 날에는 Startup Battlefield Final에 진출한 5개 스타트업의 피칭 무대를 관람했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라운드에 오른 팀들답게, 발표 내용과 기술력 모두 수준이 매우 높았어요.

 

10만 달러의 주인공은 ‘Salva Health’였어요. 유방암 조기 진단 부재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 중인 중남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대용 유방 촬영 및 진단 기기를 개발한 이 스타트업은 청중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동을 남겼답니다.

 

 

🚩DAY 5ㅣ글로벌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 플랫폼

 

글로벌 슛업 2기의 해외 로드쇼 마지막 일정은 Sunnyvale에 위치한 Plug & Play Tech Center에서 시작됐어요. GOAL 팀의 안내로 센터를 투어하고, 투자팀과의 만남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전 세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대기업들과 연결하며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 플랫폼의 규모와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이후 슛업팀들은 EO 스튜디오 Palo Alto 거점인 EO House로 이동했는데요. ‘Korean Founders Meetup in Palo Alto w.『Shinhan Square Bridge』’라는 주제로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팁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 한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에요. 

 

해외 로드쇼의 여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글로벌 슛업 2기 멤버사들은 이제 각자의 여정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이번 경험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인사이트가 되었길 바라며, 언젠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