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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볼 때, 거짓말해도 괜찮을까?

“언제 한번 밥 먹자”, “지금 출발했어”, “내일부터 다이어트할 거야” 같은 사소한 거짓말… 누구나 한 번쯤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거짓말은 나쁘고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지만, 왜 우리는 여전히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보통은 타인이나 자신을 속이거나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사실이 아닌 말을 하기도 하고요. 반대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배려 차원에서 거짓말을 할 때도 있죠. 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거나 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거짓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의도가 무엇이든 거짓말을 하는 건 옳지 않은 행동임이 분명하지만, 때로는 진실보다 거짓말이 경직된 상황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오해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주며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해요. 이를 ‘선의의 거짓말’이라 부르고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황과 필요에 따라, 악의 없는 ‘선의의 거짓말’을 종종 하게 되죠.

 

 

🙄이렇게 하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특히, 자소서나 면접처럼 취업을 준비할 때는 진실보다는 과장된 표현이나 같은 말이라도 조금 더 있어 보이게 포장하는 말을 하게 되는데요.

 

 

한 채용 플랫폼에서 취준생 2,561명에게 “면접 볼 때, 거짓말한 적이 있나요?”라고 물었는데요. 그중 57%가 면접에서 ‘선의의 거짓말’을 한 적 있다고 답했어요. 그렇다면 취준생들이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요?

 

1위 – 야근, 주말 근무 모두 괜찮습니다🙋🏻‍♀️(38%)

2위 – 예전부터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었습니다🫶🏻(29%)

3위 – 다른 곳에 합격해도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습니다😉(17%)

야근이나 주말 근무가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손 들어보세요. 아마 이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을걸요? 취준생들도 마찬가지일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말하는 이유요? 면접관을 속이려는 게 아니라, 정말 ‘합격’하고 싶은 간절함과 절실함 때문인 거죠.

 

많은 취준생들이 면접에서 적당한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로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고, ‘솔직하게 답하면 떨어질 거 같아서’라는 이유가 뒤를 이었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만약 한 신입사원이 입사한 후에 “사실 이 회사에만 입사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습니다…”라고 고백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냥 ‘풋’하고 웃음이 나오는 귀여운 거짓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자격증이나 기술, 경험, 역량이 없음에도 ‘있다’라고 말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부풀린다면요? 결코 웃어 넘길 수 없죠? 이런 거짓말은 실제로 업무를 할 때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고요. 결국 회사에 큰 손실을 끼칠 수 있어요. 또, 부정적인 평판이 돌아 본인의 커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예요.

 

 

🥴에헤이~ 그거 거짓말인 거 다 티나요;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면접관들이 이미 이런 점을 눈치채고 있다는 거예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에서 927개사 기업에게 ‘지원자의 거짓말을 눈치챈 경험’이 있는지 물었는데요. 설문에 응한 기업 중 83.8%가 채용 과정에서 취준생들이 경험이나 경력을 과장하거나 거짓말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어요. 그리고 취준생들의 거짓말은 채용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실제로 97.6%의 기업이 거짓말한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말했어요.

 

보통 ‘실무 면접’에서 지원자의 답변과 태도 등을 보면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답변의 근거가 불충분 하거나 일관성이 없을 때, 또 추가 질문을 했을 때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심을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지원자가 말 끝을 흐리거나 면접관과 아이컨택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했어요.

 

아무리 애써도 수백 명, 수천 명의 지원자들을 평가한 경험이 있는 면접관들을 속일 수 없다는 거, 이제 알겠죠? 그런데 우리는 합격하고 싶고, 꼭 해야만 하잖아요. 그럼 지금부터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거짓으로 포장하지 않고도 더 멋지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꾸며진 모습보다 ‘진정성’이 중요해

면접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바로 지원자의 ‘진정성’이에요. 스펙이 뛰어난 지원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정성적인 스펙보다 본인이 가진 역량을 잘 파악하고 부족한 점은 당당하게 인정할 수 있는, 또 지원한 직무를 위해 어떤 경험과 노력을 해왔는지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할 줄 아는 지원자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 주요 현장

 

그렇다고 너무 솔직하게 말하자니…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될까 걱정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내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과장하지 않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스킬과 노하우가 필요해요. 이것들이 필요한 취준생이라면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원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온, ‘신한 커리어업’에 주목해주세요!

 

사회 첫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성공적인 취업을 이끄는 ‘신한 커리어온’. 이 프로그램은 AI 역량 검사와 진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직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요. 매 기수마다 학생들의 특장점을 분석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이룰 수 있도록 해요. 또,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멘토링으로 퀄리티 높은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요. 전국 단위 PR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스피칭 실력과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있어요.

 

▲ ‘신한 커리어업’ 프로그램 주요 현장

 

청년 취준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신한 커리어업’은 실무에 더 가까운, 실제 회사 생활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6주 간 ‘쏠 컴퍼니’라는 가상 기업에 출근해요. 그런 다음 실제 기업에서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입사 전 알기 어려운 신입 사원 교육을 받으며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을 쌓는 경험을 해요. 또, 취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직무별 현직자 특강을 통해 밀도 높은 네트워킹을 형성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요. 수많은 모의 면접을 반복하면서 채용에 필요한 노하우와 스킬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합격하는 면접의 기술

‘신한 커리어온’, ‘신한 커리어업’은 한 마디로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스스로 잘 몰랐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해보고, 내가 가진 것들을 취업에 어떻게 표현하고 어필할지 고민하면서 ‘나’라는 사람을 더 멋지게 만드는 그런 곳이요. 그렇게 스스로 완성도를 높여 나가면 면접관에게 잘 보이려고 거짓말하거나 애쓰지 않아도 그 진가를 먼저 알아봐 줄 거예요. 이 말 진짜니까, 한 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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