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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가장 많이, 자주 하는 실수

취준생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던 상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됐어요. 여러 기업의 채용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이다 보니 꼼꼼히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한둘이 아닐 텐데요. 그동안 준비해온 역량을 펼칠 설렘과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긴장감이 교차하며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할 거예요.

 

그런데 사람은 보통 이럴 때 실수를 많이 하거든요. 평소에는 하지 않던 실수를 하기도 하고, 작은 실수 하나로 인해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오늘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를 점검해 봐요. 혹시 ‘어? 이거 나잖아?’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실수를 예방하는 방법도 함께 체크해봐요☺️

 

 

📄채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 

 

취준생들의 최대 고민은 아마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채울 ‘스펙 쌓기’ 아닐까요? 그래서 많은 취준생이 채워야겠다는 목적에만 몰두한 나머지, 정작 직무와 무관한 자격증도 마구잡이로 준비하곤 하는데요. 컴퓨터 활용능력, 한국사, SQLD 등으로 자격증 칸을 빼곡히 채웠지만, 면접에서 단 한 번도 관련 질문을 받아본 적 없다면 스펙 방향을 재점검할 타이밍이에요.

 

똑똑한 스펙 관리의 시작은 직무 분석에 있어요. 관심 있는 직무의 채용 공고 20개 정도를 모아 필수/우대사항과 지원자격을 분석해 보세요. 그리고 관련 직종에서 근무하는 선배나 현직자를 만나 실제로 도움이 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격증 하나를 취득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다면, 더 가치 있는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특히, 신입보다 경력을 선호하는 최근 채용 시장의 흐름을 감안하면,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전략이 필요해요.

 

 

📂진짜진짜진짜최종.doc

 

최종, 최최종, 최최최최종… 한 글자 한 글자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어느새 PC 바탕 화면에는 파일이 수십 개씩 쌓이게 되는데요.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마음에 드는 입사지원서를 완성했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함정이 숨어있어요. 그게 뭐냐고요? 기껏 완성한 최종 파일이 아닌 엉뚱한 파일을 제출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여러 기업의 입사지원서를 동시에 작성하다 보면 파일이 점점 늘어나 헷갈릴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A 기업에 B 기업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거나, 미완성된 파일을 내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되는 거죠.

 

한 순간의 실수가 취업 당락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쉽잖아요. 그래서 기업별로 폴더를 만들어 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전 버전의 파일은 수시로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특히 마감 1시간 전까지는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제출 전 반드시 파일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너무 기본적인 사항 아니냐고요? 하지만 실제로 잘못된 파일을 제출하는 취준생이 생각보다 많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돼요!

 

아, 요즘은 노션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취준생들이 많은데요. 만약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링크로 제출해야 한다면, 시크릿 모드나 다른 브라우저 환경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다른 PC에서 열리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거든요. 열심히 준비한 자료를 채용 담당자가 확인할 수 없다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취업 준비도 결국 ‘체력전’

 

취준생 10명 중 8명이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건강 악화를 경험한다고 해요.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작성, 필기시험 공부, 면접 준비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다음 전형까지 대비해야 하니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매일 밤을 새우고, 가벼운 스트레칭조차 챙기지 못해 건강 관리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취업 준비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빛나야 할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면접’이잖아요! N차 전형을 어렵게 거쳐 최종 관문인 면접 기회를 얻었는데… 피곤하고 지친 얼굴로 면접장에 들어선다면 면접관들도 반갑지 않을 거예요. 입사 전부터 지친 모습을 보인다면, 함께할 미래가 선뜻 그려지지 않겠죠. 지원자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메이크업이나 의상으로도 가릴 수 없어요.

 

‘체력 관리’도 스펙이라고 생각하고, 산책을 하거나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또, 매일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시간의 시작과 끝을 정해두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오후 10시에는 PC 끄기’ 같은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실천하면, 자연스럽게 체력 관리도 이루어질 거예요. 기약 없이 하는 것보다 시간을 정해두고 진행하면 일의 효율도 높일 수 있어요.

 

 

🫠취준하다 알바, 알바하다 취준

 

취준생 지갑이 이 세상에서 제일 가볍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 같아요. 최근 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취준생 한 명당 취업 준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월 30만 원에 달한다고 해요. 자격증과 어학 시험은 기본이고, 학원비와 스터디룸 대여, 면접용 정장과 구두까지… 치솟는 물가에 취업 준비 비용까지 상승하니 청년들의 어깨는 더 무겁기만 하죠.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청년들은 보통 아르바이트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다,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돼요. 한정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사용하다 보니 취업 준비에 투자할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거죠. 더 안타까운 건, 이런 상황에서 유용한 지원 혜택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취업 준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취업 전략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원하는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이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직업 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요. 특히 비수도권/지방 중소도시에 거주하면서 수도권/지방 대도시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지원해요. 거주지역과 교육지역에 따라 차등적으로 최대 300만 원의 정주비용(주거비, 교통비, 교육비, 식비 등)최대 120만 원의 학습공간 이용료(스터디/일반 카페 및 독서실 이용료)를 제공하죠. 취준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요. 이러한 든든한 지원책이 있다면, 시간을 확보하고 심리적 부담은 낮출 수 있으니 절대 놓쳐선 안 되겠죠?

 

 

😌실수는 실수, 실패는 아니니까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실수는 하게 마련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실수 그 자체가 아니라, 그 후에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는지가 훨씬 중요하죠. 여러분, 실수가 실패는 아니에요. 두려워하지 않고 개선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결국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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