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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평범한,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여러분, 평소와 다름없이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가족,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고 당연한 오늘의 이 시간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꿈이자, 소중한 일상일 수도 있어요.

 

 

우리 가까이에 있는 취약계층, 그리고 범죄 피해자들의 이야기인데요. 긴급한 생계나 건강 문제, 또 범죄 피해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이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잖아요. 이를 해결하고자 신한금융희망재단‘사회복지사 – 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요.

 

지난해 7월, 전국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거, 의료, 교육, 심리·정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복합적인 지원을 제공했고요. 더 나아가, 올해 4월에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로 인해 일상 생활이 어려운 범죄취약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돕고 있어요.

 

신한금융희망재단 지원사업이 만들어낸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수혜자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스스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취약계층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많은 이들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요. 이게 바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가장 바라던 모습이기도 하죠.

 

지원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감사하게도 많은 수혜자들에게 감사 편지를 받았는데요. 오늘은 그 편지들 중 일부를 함께 나누며, 이들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 <사회복지사 – 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수혜자가 작성한 감사 편지

 

갑작스러운 부모의 부재로 중학생 때부터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수혜자 미정(가명). 그녀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꿈과 학업을 포기한 채로 일을 하며 생계 유지와 어린 동생을 키웠는데요. 넉넉하지 못한 형편 탓에 안전한 주거 환경은 물론, 식사와 건강마저 제대로 챙기지 못했어요. 한창 성장하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시기임에도 그러지 못하는 미정을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나섰는데요.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했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도배, 장판, 가구 등을 교체했고요. 이러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듬매니저’ 서비스를 연계해 부모로부터 배우지 못했던 경제와 위생 관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어요. 또, 당장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미정에게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고를 심어주기 위해 전문가의 진로 상담과 학업 지원도 병행했고요.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가 정기적으로 방문 및 유선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미정은 이러한 보살핌과 지원이 낯설지만, 안정감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제 나이에 맞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계속 함께 할 테니까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향해 힘껏 뻗어나갔으면 좋겠어요🙋🏻‍♂️

 

 

▲ <사회복지사 – 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수혜자가 작성한 감사 편지

 

전 양육자의 영향으로 불안정한 양육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됐던 두 자녀를 키우는 엄마 희진 씨(가명). 현재 주거비를 장기간 미납해 거주지에서 퇴거 위기에 처해 있고, 자녀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어요.

 

이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공공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희진 씨가 주거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요. 자녀들의 성장과 학업을 위해 학교, 아동전문보호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썼어요. 덕분에 아이들은 진로 탐색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지원받아 꿈을 찾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을 보며 희진 씨 역시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죠?

 

특히 희진 씨의 첫째 자녀는 현재 요리사를 꿈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진심이 담긴 맛있는 음식으로 배부른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멋진 요리사가 되길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응원할게요👨🏻‍🍳

 

 

▲ <사회복지사 – 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 수혜자가 작성한 감사 편지

 

자신을 포함해 세 자녀가 함께 가정 폭력 문제를 겪고 있는 미경 씨가 보낸 편지예요. 오랜 시간 범죄 피해에 노출된 미경 씨는 자녀들을 위해 어렵게 버텨왔지만, 자녀들마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는데요.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았던 미경 씨를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과 경찰청이 손을 내밀었어요.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워치, 맞춤형 순찰 등의 서비스가 포함한 ‘범죄 피해자 안전 조치’를 실시했고요. 지역 가족 센터와 연계해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어요. 또,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 다친 첫째 자녀가 고액의 치료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던 상황에서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비를 지원했고요. 더불어, 엄마 미경 씨가 스스로 자립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센터와 연계해 구직을 도왔어요.

 

막막했던 시간,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다는 미경 씨는 이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앞으로는 분명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할 테니,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려나가길 바라요🤗

 

 

💌고마워요! 신한이 더 잘할게요!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한발 한발 내딛는 수혜자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껴요. 또,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을 잡으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손길이 더 자주, 더 많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보려 해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만들어가는 변화, 그리고 수혜자들이 그 변화를 통해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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