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나 신문 기사 헤드라인만 살펴봐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현실이 얼마나 팍팍한지 여실히 드러나잖아요. 특히 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긴 청년들에게는 주거비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주요 대학가 인근 평균 월세는 전년 대비 6.1% 상승해 60만 9,000원을 기록했고요. 평균 관리비도 1년 전보다 8.1% 올라 7만 8,000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각종 생활비부터 교통비, 교육비, 학자금 대출까지 감당해야 하잖아요. 이런 서울 라이프… 청년들의 꿈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취업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고요. 그래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향토학사’를 운영하고 있죠.
🤔 향토학사? 그게 뭐야?
‘향토학사’가 생소한 청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 이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으니, 집중해 주세요!
‘향토학사’는 대학 진학을 위해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공 기숙사 시설이에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데요. 세탁실, 독서실, 휴게실, 스터디룸 등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과 숙식을 제공하고요. 월평균 15~20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청년들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죠.
💬어디에 있을까?
서울에 위치한 ‘향토학사’는 모두 8곳인데요. 상세 현황과 이용 가이드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으니,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기관명 | 소재지 | 수용인원(명) | 월부담금(원) |
강원학사 | 관악구, 도봉구 | 480 | 17만 |
경기푸른미래관 | 도봉구 | 384 | 15만 |
충북학사 | 중랑구 | 320 | 25만 |
전북서울장학숙 | 서초구 | 364 | 15만 |
남도학숙 | 동작구, 은평구 | 1454 | 10만 |
탐라영재관 | 강서구 | 287 | 12~15만 |
남명학사 | 강남구 | 400 | 15만 |
충남학사 | 구로구 | 276 | 20~25만 |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매년 ‘향토학사’의 경쟁률은 높은 편인데요. 특히 최근까지 이어지는 물가 상승, 주거난, 취업난 등의 여파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요. 입사생 정기 모집은 1년에 총 두 차례 진행되는데요. 3월과 9월 학기 시작 전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가 게시된답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미리 지원 자격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죠?☺️
💬누가 이용할 수 있을까?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만큼 세부 기준은 다를 수 있지만, ‘향토학사’에 입실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있어요.
✔️ 해당 지역 출신의 수도권 소재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단,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해당 지역(공고일 기준)에서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한 사실을 증명해야 해요. 보통 그 기간은 약 2년 이상이고, 해당 지역 소재 고등학교 출신인 경우 우선 선발 대상이 돼요.
✔️ 학교 성적, 소득분위 기준에 부합하는 자
성적과 가구 소득수준도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공고문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장점이 있을까?
‘향토학사’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자취와는 달리, 갖추어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요. 또, 함께 생활하는 선후배, 친구들이 있어 심리적 안정감도 크다고 할 수 있죠.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공공시설에서 보호받으며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거예요.
또, 일부 ‘향토학사’에서는 입사생들 간의 교류를 위해 열리는 소규모 체육대회, 봉사활동,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는 고립되기 쉬운 취준 생활 중에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동반자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 ‘향토학사’의 찐 매력은 따로 있지!
반가운 소식 하나 더! ‘향토학사’와 함께 신청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예요! 이는 비수도권 출신 청년 중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과정에 참여 중이거나 ‘향토학사’에 거주 중인 청년들을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취업준비 과정에서 청년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학업이나 취업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죠.
✔️ 정주비용 : 1인당 최대 150만원(월 20만원 혹은 50만원 x 3개월)
주거비, 식비, 교통비, 교육비 등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정주비용’을 지원하는데요. 최대 3개월간 총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잠시나마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거예요.
✔️ 학습공간 이용료 : 1인당 최대 60만원(월 20만원 x 3개월)
요즘 스터디카페, 독서실 비용도 만만치 않잖아요. ‘신청해’는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 이용료’도 최대 3개월간 총 6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어요. ‘정주비용’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니, 적절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신한이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줄게
아직 본격적인 사회 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수많은 청년들에게 ‘집’은 빌려 사는 공간일 텐데요. ‘집’은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정적인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하는 곳인데… 어느 순간부터 막연하고 두려운 존재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참 안타까워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아직 이뤄야 할 꿈이 많은 청년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 싶거든요. 그래서 ‘신청해’를 비롯한 신한금융희망재단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에 귀 기울인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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