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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을 살든 신한이 응원할게요!

그 어느 때보다 2030 청년들의 고민이 깊어진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안고, 인생에서 가장 활기찬 시간들로 채워야 할 시기지만, 청년들이 겪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거든요.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직장인, 신혼 및 맞벌이 부부 등 청년들은 취업, 연애, 결혼, 내 집 마련, 출산·육아와 같은 수많은 인생의 전환점을 마주하고, 그때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 때문에 선택 자체를 하지 않는 청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이들을 흔히 ‘N포 세대’라고 부르기도 하죠.

 

특히, 지난 몇 년간 지속된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청년들의 삶이 더 어려워졌는데요.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채용이 줄어들면서 청년들의 경제 사정은 악화됐고요. 이는 정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청년들은 사회와 단절한 채 좁은 방안에 자신을 가두기 시작했어요.

 

 

😔혼자 쉬고 있는 54만 명의 청년들

타인이나 사회와 관계를 맺지 못하는, 특별한 사회 활동 없이 집이나 방에만 있는 ‘고립·은둔청년’은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들이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는 제각각이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취업에 대한 어려움’이었어요. 노동 시장의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면서, 소수의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한 취업 경쟁이 치열해졌고요.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들은 사회적으로 위축됐고, 나아가 자기 자신을 탓하기도 했어요. 이는 결국 가족과 대인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청년들이 모든 마음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거죠.

 

현재 국내 ‘고립·은둔청년’ 약 54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고요. 이 수치는 앞으로 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요. 사실, 그 누구보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하는 건 바로 청년들이죠. 보건복지부가 만난 ‘고립·은둔청년‘ 중 70%가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길 원했어요. 실제로 청년들은 일 혹은 공부를 시작하거나, 취미 활동, 심리 상담, 병원 치료 등을 통해 탈고립을 시도했고요. 나머지 30%의 청년들도 방법을 모르거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을 뿐, 고립 생활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어요.

 

 

😢가족을 책임지는 10만 명의 청(소)년들

‘고립·은둔청년’뿐만 아니라 본인의 미래를 그려나가기도 바쁜 시기에 오직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가족의 생계와 건강, 그리고 가사 노동까지 책임지느라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도 있어요. 바로 ‘영케어러(Young Carer)’라고 불리는 ‘가족돌봄청년’들인데요.

 

 

이들은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부모나 형제를 책임지고 있어요. ‘영케어러’로 분류하는 연령이나 정의는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어린 아동·청소년들이 가족들을 돌보며 동시에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을 뜻하고요. 현재 국내에는 약 1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가족을 책임지고 있고, 여기에 13세 미만의 아이들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우리가 ‘영케어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해요. 또래와 동등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어려워, 미래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성인이 되어서도 가정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결국 자신을 위해 살아갈 수 없게 될 테니까요. ‘효녀’, ‘효자’라는 타이틀에 가려져 있지만,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돌봄이 필요하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돼요.

 

 

😊다시 일어서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미래와도 같다는 사실에 모두가 공감할 거예요. 그래서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고립·은둔청년’,  ‘영케어러’와 같은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때인데요.

 

이에 ‘신한금융희망재단’‘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수많은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책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요. 전국의 복지관, 그리고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청년, 노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찾아 나서고요. 그들이 주거, 의료, 교육, 생계, 고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전달해요. 또,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과 의지까지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보통의 대상자들은 주거, 의료, 교육, 생계 등 단일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고, 당장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은 특정 타깃, 영역,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누구든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 됐고요.

 

또, 대상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게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어요. 이를 통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며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지원이 이뤄졌고요. 덕분에 현장에서 대상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업무 만족도 또한 올라가는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괜찮아요, 다 분명 잘 될 거니까!

 

오늘도 어디선가 홀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을 청년들에게,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꼭 이 마음 전하고 싶어요. ‘미래’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막막함보다 기대감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이상 ‘혼자’라는 외로움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가 늘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을게요. 지금 당장은 지치고 힘들더라도, 이 순간도 결국 지나갈 테니까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꿈꾸고 성장해 나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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