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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98명, 화성시 출산율의 비결

‘진짜 육아는 육아 휴직이 끝난 뒤부터 시작된다’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에게 최대 고비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이라고 하죠? 어린이집, 유치원은 아이를 퇴근 시간까지 맡길 수 있었지만, 하교 시간이 비교적 이른 초등학생부터는 ‘돌봄 공백’ 문제가 커지기 때문인데요. 도우미, 시가/처가 부모 등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이를 맡길 방법을 찾지 못한 부모는 결국 퇴사까지 고민하게 되고요. 이러한 문제를 일찍부터 고민한 신혼부부들은 애초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며 ‘딩크족’을 택하기도 해요.

 

이에 정부는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지난 3월부터 ‘늘봄학교’ 정책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특별한 조건 없이 아이를 돌봐주고, 교육 프로그램과 저녁 식사까지 제공하는 정책인데, 시작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어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 양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늘봄학교’가 현실적인 돌봄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모두가 바라고 있죠.

 

이와같은 초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국가적⋅사회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돌봄 체계 구축으로 무려 합계출산율 0.98명을 기록한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출생아수 전국 1위, 합계출산율 전체 1위

 

지난해 100만 인구를 달성한 경기도 화성시는 2023년 출생아수 6,700명을 기록하며, 전국 261개 시군구 중에서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난 지역에 이름을 올렸어요. 합계출산율도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0.77명)과 전국 평균(0.65명) 대비 높은 비율을 자랑했고요. 아동인구수 또한 18만 7284명으로 전국 1위, 타 지자체와 큰 격차를 보였는데요.

 

사실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은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며 만들어 내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평균에 웃도는, 게다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화성시 출산율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부담은 줄이고, 자신감은 높이는 ‘공동육아’🏠

▲ 신한 꿈도담터 공간

 

바로 화성형아이키움터 ‘신한 꿈도담터(149호 동탄신동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여성 경력 단절 예방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만든 ‘신한 꿈도담터’가 화성시의 출산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인데요.

 

이곳은 아이들이 알차게 배우고, 편히 놀 수 있는 육아 친화적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고요. 기자재와 장난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자녀를 같이 돌보거나 맡길 수 있고, 육아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공동육아 문화’를 조성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주고 있죠. 여기에 더해, 타 돌봄 공간의 경우 다자녀, 맞벌이, 저소득층 등 여러 조건이 맞아야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요. ‘신한 꿈도담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차별 없는 돌봄 공백을 완성했어요.

 

 

 

방과 후 시간, 너무 기다려져요🤗

▲ 신한 꿈도담터 교육 현장

 

“‘신한 꿈도담터’ 너무 좋아서 매일 가고 싶어요!”

– ‘신한 꿈도담터’ 이용 학생 김OO님 –

 

“학교 끝나고 혼자 집에 있지 않고, ‘신한 꿈도담터’와서 놀 수 있어서 좋아요”

–  ‘신한 꿈도담터’ 이용 학생 윤OO님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를 맡기는 부모만이 아니라, 실제 이용하는 아이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는 점인데요. 학교 돌봄 교실과는 다르게 출입이 자유로워 학원을 마친 후에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외부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요. 사회성 발달, 독서토론, SW교실, 금융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시간을 때우기 보다 새로운 배움을 얻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화성시의 ‘신한 꿈도담터’는 아빠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는 비교적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롭고, 재택근무 비율이 높은 기업들이 많은 화성시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이죠. 그래서 아이와 아빠가 교감하고, 아빠의 육아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구성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요.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를 조성해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어요.

 

화성시 부모들이 아이 낳을 결심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충분히 납득 가지 않나요? ‘신한 꿈도담터’가 만들어낸 성과, 그리고 ‘늘봄학교’의 폭발적 반응을 비춰 본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해답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인 거 같네요.

 

앞으로 ‘신한 꿈도담터’도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든든한 돌봄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내 더 많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에요. 돌봄 걱정으로 출산을 고민하는 이들이 없는 그날까지 ‘신한 꿈도담터’의 성장,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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