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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 in 베트남|맹그로브를 심다🌳

얼마 전,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으로 선발된 청년들과 함께 베트남과 몽골로 봉사활동을 떠났습니다.

 

 

청년들은 각 나라의 지역 사회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환경과 공동체, 그리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 베트남으로 향한 청년 봉사단의 여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볼까요?!

 

 

⭐우리가 베트남으로 떠난 이유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청년들과 함께할 봉사활동의 무대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 32세의 젊은 인구 구조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디지털 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국가인데요. 현재 약 1만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을 만큼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적으로도 긴밀하게 연결된 성장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의 사회와 환경을 청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키워가길 바랐고요. 또 공동체 안에서 글로벌 시민으로서 어떤 역할과 책임을 고민해야 하는지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그렇게 청년 봉사단은 이곳에서 3일간 머물며 맹그로브 식재, 장애인 스포츠 교류, 호치민 청년 연맹과의 교류, 급식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그 첫 번째 일정은 바로 맹그로브 나무 심기 활동이었습니다.

 

 

🌱맹그로브 숲이 가진 특별한 힘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해안가 마을 ‘미롱남’.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강한 햇볕, 짙은 흙냄새까지. 처음 마주한 거대한 자연 풍경 앞에서 청년들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활동에 앞서 맹그로브 숲이 환경과 지역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맹그로브 숲 100m는 파도의 에너지를 최대 70%까지 줄여 태풍과 해일 피해를 완화하고, 일반 숲보다 최대 4배 많은 탄소를 저장해 기후 위기 대응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가 되어 어업과 양식업, 생태관광 산업까지 연결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터전이 되어주고 있죠.

 

최근 메콩델타 지역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침식, 생태계 감소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그만큼 맹그로브 숲의 복원과 보전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 봉사활동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생태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담겨 있었어요.

 

 

👨🏻‍🌾진흙 위에 심어낸 초록빛 희망

설명이 끝난 뒤 청년들은 장화를 단단히 신고 갯벌 위로 들어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을 하나씩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무릎 가까이 차오르는 물살과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 때문에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청년들은 현지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묘목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우고 줄을 묶으며 함께 숲을 만들어 나갔는데요.

 

묘목과 지지대를 옮기기 위해서는 여러 명이 힘을 모아야 했습니다. “하나, 둘!” 구호를 맞추며 함께 나무를 세우고, 진흙에 발이 빠진 친구를 서로 붙잡아주는 모습도 이어졌죠. 뜨거운 햇볕 아래 옷과 장화가 흙탕물로 가득해졌지만 청년들은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는데요. 현장 곳곳에서는 서로 의지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청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이번에 청년들이 함께 조성한 맹그로브 숲은 앞으로 약 4년간 지속적으로 관리·유지되며 새로운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인데요. 청년들이 심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앞으로 메콩델타 지역의 생태계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켜갈 울창한 숲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작은 묘목이 남긴 변화

 

“처음에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진흙 위를 걷고 함께 묘목을 심다 보니

작은 나무 하나에도 정말 많은 희망이 담겨 있다는 걸 느꼈어요.”


“몇 년 뒤 내가 심은 나무가 어떻게 자라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늘 이 경험만큼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청년들의 이야기처럼 이번 봉사활동은 작은 나무 한 그루에 담긴 의미를 느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 함께한 청년 봉사단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2탄에서는 호치민 청년 연맹과의 문화교류,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 아이린 자선학교 급식 봉사까지! 베트남에서 이어진 또 다른 활동 이야기들을 전해드릴 예정이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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