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블록을 연결하자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잠시 후 직접 만든 로봇이 움직이고 자동차는 학생들이 설계한 길을 따라 달리기 시작하죠. 생각이 음악과 그림이 되고, 움직이는 로봇으로 완성되는 이곳! 바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희망학교 SW교실’입니다.

‘희망학교 SW교실’은 발달장애 학생들도 차별 없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국내 최초로 교육부와 연계해 시작한 SW교육 사업인데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자립을 준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026년 1학기 ‘희망학교 SW교실’에는 전국 14개 시·도, 41개 특수학교에서 총 1,207명의 학생이 함께했습니다. 올해는 8개 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217명의 학생이 처음으로 SW의 즐거움을 경험했는데요. 처음 접하는 활동이 조금 낯설 때도 있었지만, 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아 블록을 조합하고 로봇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때까지 여러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렇게 작은 아이디어는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특별한 작품으로 완성됐죠.
배우는 재미와 만드는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희망학교 SW교실의 1학기! 학생들의 반짝이는 도전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함께 만나볼까요? 😄
🎵 블록을 이으면 나만의 음악 완성
이번 학기 희망학교 SW교실에는 특별한 소리가 더해졌습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음악 창작 교구 ‘허밍블럭스’가 올해부터 정식 커리큘럼으로 추가됐거든요.

학생들은 원하는 악기와 박자, 리듬을 선택한 뒤 블록을 하나씩 연결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어떤 블록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도 달라졌는데요. 여러 조합을 시도하며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아가는 표정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어요.
음악이 완성되자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고 친구들에게 자신의 곡을 들려주며 뿌듯해하기도 했고요. 정해진 답을 따라가는 대신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담아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악! 이날만큼은 학생들 모두 멋진 작곡가였습니다.
🤖 상상한 대로 만들고, 움직이고
‘희망학교 SW교실’에서 학생들의 생각은 음악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로봇을 만들며 직접 설계한 길 위로 자동차도 움직여봤어요.

처음에는 로봇이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자동차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멈추기도 했는데요. 학생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살펴보고 방법을 바꿔가며 다시 도전했죠.
모르는 것은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친구와 생각을 나누며 서로의 작업을 도와주기도 했어요. 하나씩 무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안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모습도 조금씩 현실이 되어갔습니다.
💌 학생들의 마음이 도착했습니다
즐거웠던 1학기 수업이 끝난 뒤, 희망학교 SW교실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학생들이 직접 쓴 감사카드였는데요.

로봇을 만드는 시간이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부터 새로운 활동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줘 고맙다는 인사, 다음 학기에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까지!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간 카드에는 수업을 기다리고 즐겨온 학생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어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끝까지 해내서 즐거웠다는 소감도 있었는데요. 완성된 작품도 값진 결과지만, 낯선 활동에 용기 내어 도전하고 스스로 해냈다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을 거예요.
음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로봇과 자동차를 직접 움직여본 학생들. 각자의 속도와 방법은 달랐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작품으로 완성한 순간의 기쁨은 모두 같았습니다. 이처럼 수업에서 쌓은 작은 성공 경험은 자신감을 키우고 학생들이 미래의 삶과 자립을 준비해 나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됩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SW를 쉽고 즐겁게 경험하며 자신만의 생각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또 어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탄생할까요? 희망학교 SW교실에서 이어질 새로운 도전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