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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꿀알바, 여기 다 모였어!

3월이 시작됐어요. 이번 주부터 전국 대학이 첫 학기 개강을 했는데요. 지도 교수님은 어떤 분인지, 함께 할 동기는 어떤 친구인지, 전공 수업은 어렵지 않을지 등 지금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가득 차 있을 거 같아요😀

 

대학 생활 시작과 함께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 경제적⋅정서적 독립에 도전하는 분들 많죠? 오직 학업에만 몰두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잘 몰랐을 거예요. 월세, 생활비, 학비, 교통비 등 필요한 돈이 이렇게나 많은지…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모님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이를 통해 스스로 돈을 벌며 ‘돈’과 ‘소비’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자립의 삶을 맛보기 시작해요.

 

아르바이트도 종류가 많잖아요. 영화관, 카페, 사무보조, 과외 등. 그 중에서도 높은 시급, 적당한 근무 시간/기간, 쾌적한 근무 환경, 이 3박자를 갖춘 ‘꿀알바’는 대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여기에 학업과 일상 생활에 방해되지 않는 조건까지 더해지면 경쟁은 정말 치열해져요. 이왕이면 아르바이트도 효율적으로, 똑똑하게 하면 좋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대학 새내기부터 취준생까지, 대학생 신분으로만 할 수 있는 ‘꿀알바’ 정보를 소개할게요!

 

 

🧐공강마다 사라지는 과 동기, 따라가보니…

 

‘첫 학기부터 수강신청 망했다😭’하는 프로우주공강러 있나요? 1교시 다음 수업이 9교시로 잡히면, 시간이 붕 뜨잖아요. 집에 다녀오기도 애매해서 PC방, 카페, 친구 자취방을 전전할 것 같은 분들 손!🙋‍♀️ 처치 곤란이었던 ‘공강’ 시간 동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알바 정보를 드릴게요. 바로 ‘근로 장학생’ 알바인데요. 교내 도서관부터, 과 사무실, 행정실 등에서 학교 관련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일을 해요.

 

배정되는 근무지에 따라 업무 난이도는 다르지만, 외부 알바에 비하면 비교적 쉬운 편이죠. 학교에서 재학생을 많이 배려해 주기 때문에 눈치(?)를 크게 보지 않아도 된다는 메리트도 있고요. 교내 근무일 경우 최저 시급보다 조금 더 높은, 교외 근무일 경우 약 11,150원 정도의 금액을 받게 되는데요. 업무 강도에 비해 시급이 높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죠. 또, 본인 수업 시간표에 맞춰 근무 시간을 정할 수 있고, 근무 시간 내 특별한 업무가 없을 경우 과제나 공부를 할 수도 있어요. 세상에 이런 알바가 어디 있나요? 공강 시간에 친구들과 놀 수 없다는 아쉬움 말고는 퍼펙트하지 않나요?

 

단, ‘근로 장학생’ 알바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국가근로장학금’ 지원 자격에 부합해야 신청할 수 있어요. 자세히 알아보고 무조건 지원해보세요! 이건 안 하면 진짜 손해!

 

 

개강 후 얇아진 내 지갑🥲 방학 때 채운다

 

바쁜 학기 중에는 주말 알바로도 벅차잖아요. 그러다 방학 시즌이 시작되면 여유로워진 스케줄에 ‘평일 알바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시기에는 너도나도 알바를 알아보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여야 좋은 자리를 캐치할 수 있어요. 특히, 이력서에 스펙으로 쓸 수 있는 알바라면 더더욱이요! 일명 ‘스펙 쌓기 알바’로 알려진 ‘관공서 알바’는 최소 10 대 1, 20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치열한데요.

 

3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다는 관공서 알바는 주로 국가 및 지자체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즉 도⋅시청 혹은 동사무소에서 사무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일을 담당해요. 이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위치한 기관에 신청할 수 있어, 일터까지 출/퇴근 거리가 가깝다는 장점이 있고요. 1일 5시간(오전 9시 ~ 오후 3시)의 짧은 근무 시간 외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최저 시급보다 높은 시급, 쾌적한 장소에서 근무한다는 장점 덕분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죠. 보통 종강하기 한 달 전부터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및 구인구직 사이트에 채용 공고가 등록되니 미리미리 챙기는 걸 추천할게요!

 

 

24시간이 모자란 인싸 중에 인싸들을 위한🏃

 

월요일은 댄스 동아리, 화요일은 영어 회화 학원, 수요일은 축구 경기, 목요일은 마케팅 학회… 갓생 중에 갓생, 인싸 중에 인싸의 삶을 살고 있어 알바 할 시간이 없다고요? 그런 분들에게 핏한 꿀알바 하나 소개할게요. 바로 단기 알바계의 명품(?) ‘시험 감독 알바’! 토익 시험장에 가면 감독관분들이 계시잖아요. 바로 그 분들의 보조 업무를 담당하는 일이에요. 토익과 같은 어학 시험부터 공인중개사, 공무원, 한국사 등 국가 및 일반 기관에서 시행하는 시험이 많기 때문에, 구인 공고도 자주 올라오는데요.

 

1회성 알바라 본인 일정에 맞춰 유동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요. 수험생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주고,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지 감시하는 정도의 낮은 난이도라 ‘꿀알바’로 알려져 있어요. 게다가 업무 대비 시급이 높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아요. 단, 오랜 시간 공부를 한 수험생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람만 지원하길 바라요!

 

 

👩‍💻취준 급한 ‘취준생’은 알바 대신 신청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알바 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지만, 취업 준비에 온 정성을 쏟아야 하는 취준생의 사정은… 조금 다르잖아요. 이럴 때는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도 추천할게요!

 

잘 알아보면 청년들이 진로탐색, 취업 등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 환경 조성에 나서는 지원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 중 하나를 추천해 볼까요? 취업 준비 혹은 학업을 위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해 생활하는 청년들의 경우, 모든 면에서 경제적 부담이 크잖아요. 만약 지금 이 같은 상황이라면 ‘신청해’를 신청해 보세요! ‘신청해’는 비수도권 취준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월세/관리비/교통비)와 학습공간 이용료(스터디카페/독서실) 등을 지원하는데요. 생활비는 1인 최대 150만 원, 학습공간 이용료는 1인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다가오는 3월 11일(월)부터 올해 첫 ‘신청해’ 접수가 시작되니, 우리 모두 놓치지 말고 신청하자고요!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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