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열정과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바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9기 Showcase가 열린 날이었기 때문인데요. 어느덧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한 성과 발표회가 아니라,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이 4개월 동안 함께 달려온 협업의 결실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죠.
현장에는 LG CNS를 비롯해 이녹스, 한솔PNS, 현대홈쇼핑, 우아한형제들까지 총 다섯 곳의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했고요. 이들과 손잡고 도전해 온 11개 스타트업(중복 포함)도 무대에 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규모와 배경은 달랐지만, ‘협업’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고, 그 과정이 단순한 테스트를 넘어 실제 현업에 적용 가능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순간이었죠.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수요기업에게는 미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9기! 그 마지막 쇼케이스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협업이 만든 에너지, 무대 위에 펼쳐지다!
행사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두 주체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이미 큰 성과”라는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도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응원이 전해졌습니다.
이후 우수협업팀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수요기업과 함께한 여정을 소개하며, 그동안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직접 들려주었는데요. 성과뿐만 아니라 협업 과정 속에서의 고민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발표에 청중들은 귀를 기울였고,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를 빛낸 우수협업팀들, 과연 어떤 팀들일지 수요기업별로 한 팀씩 만나 보겠습니다.
✔️ 수요기업 1. LG CNS
▲ (좌) 에너자이 / (우) 커넥트브릭
| 우수협업팀 | 한 줄 소개 | |
| 에너자이 |
On-device에 최적화된 초경량 생성형 AI 솔루션 | |
| 커넥트브릭 |
기업 비즈니스 맞춤형 이미지 생성 AI 엔터프라이즈 SaaS 솔루션 | |
✔️ 수요기업 2. 이녹스
▲ (좌) 디에스랩 / (우) 벌스일사사
| 우수협업팀 | 한 줄 소개 | |
| 디에스랩 | 광치료(PBM) Bio-OLED 디지털 홈헬스케어 웨어러블 모듈 개발 | |
| 벌스일사사 | 공인중개사를 위한 AI 어시스턴트 아파트 매물 추천 및 데이터리포트 ‘맞집’ | |
✔️ 수요기업 3. 한솔 PNS
▲ (좌) 위티브 / (우) 도슨티
| 우수협업팀 | 한 줄 소개 | |
| 위티브 | 업무 자동화 사무혁신 AI 플랫폼 ‘커넥트웍스’ | |
| 도슨티 | 기업과 온라인 스토어를 위한 LLM 시스템 AI 챗봇 | |
✔️ 수요기업 4. 현대홈쇼핑
▲ (좌) 라이브스테이지 / (가운데) 스위트앤데이터 / (우) 아틀라스21
| 우수협업팀 | 한 줄 소개 | |
| 라이브스테이지 | K-POP 팬덤 대상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STAGE’ | |
| 스위트앤데이터 |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체험형 콘텐츠 AI 포토부스 | |
| 아틀라스21 | 외국인 대상 한국 병원 및 에스테틱 예약 서비스 제공 O2O 플랫폼 | |
✔️ 수요기업 5. 우아한형제들
▲ (좌) 뉴지엄랩 / (우) 커넥트브릭
| 우수협업팀 | 한 줄 소개 | |
| 뉴지엄랩 | 정밀의료 기반 개인 건강 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식단/장보기 큐레이션 | |
| 커넥트브릭 | 기업 비즈니스 맞춤형 이미지 생성 AI 엔터프라이즈 SaaS 솔루션 | |
이번 협업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실제 실무 과제와 연결된 PoC 형태로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이었는데요. 덕분에 스타트업은 자사의 기술력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검증해볼 수 있었고, 수요기업은 새로운 시각과 솔루션을 얻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성장한 스타트업과 수요기업
이어 진행된 우수협업팀 시상식에서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소감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LG CNS 담당자는 “스타트업과의 논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협업의 순기능을 강조했습니다.
🗨️한솔 PNS 담당자는 “실무와 연결된 PoC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고요.
🗨️“고비가 있을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역제안까지 해준 스타트업들의 유연한 발상과 열정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현대홈쇼핑 담당자의 소감을 통해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이 스타트업은 물론 수요기업에게도 값진 성장의 기회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의 소감 역시 인상 깊었는데요.
🗨️커넥트브릭 대표는 “수요기업-코치-스타트업 간 협력 시스템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며, ‘신한 오픈이노베이션’만의 전담 코치제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킥오프부터 종료행사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신한 스퀘어브릿지』 운영 방식에서도 특별함을 느꼈다”고 덧붙였고요.
🗨️“짧은 기간 동안 수차례 좌절을 겪은 끝에 성사된 PoC라 더욱 값졌다”며, 라이브스테이지 박혜연 이사는 다음 기수에 도전할 스타트업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스위트앤데이터 안재관 대표는 “수요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행운까지 얻었다”며, 이번 과정이 협업 생태계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음을 전했습니다.
🗨️LG CNS 우수 협업팀으로 선정된 에너자이 유재운 CTO는 “처음부터 LG CNS와 핏이 잘 맞는다고 느꼈고, 저희만의 기술력이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코치님, 책임님 그리고 수요기업 현업 부서와 수많은 논의를 통해 PoC를 진행하게 됐다”며, 협업 성사를 위해 함께해 준 전담 코치와 수요기업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시작
행사의 마지막은 단체 기념촬영이었는데요. 촬영이 끝난 후에도 누구도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4개월 동안 함께 달려온 스타트업과 수요기업, 그리고 전담 코치들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네트워킹을 이어갔죠. 하나의 챕터는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여정은 이미 그 순간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이번에 선정된 11개 우수협업팀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가교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고요. 또, 오는 9월부터는 새로운 멤버사와 수요기업이 함께할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0기가 새롭게 출발합니다! 벌써부터 어떤 협업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되지 않나요? 이번 여정을 멋지게 마무리한 9기와 곧 출발할 10기 멤버사, 그리고 수요기업 모두가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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