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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게르를 짓고, 아이들을 만났어요

 

같이 Log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아름다운 동행’ 그 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원사업에 참여(대상자 및 수혜자)한 이들이 직접 기록한 일상을 통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 중 또는 이후 변화된 삶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운영했습니다.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봉사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키워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인데요.

 

올해 봉사단은 베트남과 몽골, 두 나라로 향했습니다. 그중 몽골 봉사단은 현지 유치원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낯선 풍경 속에서 게르를 짓고, 나무를 심으며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오늘은 몽골 봉사단으로 참여한 이병욱 님의 <같이 Log>를 통해 그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잠깐, 베트남 봉사단 이야기도 만나보세요👉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 in 베트남|서로의 세상을 만나다’)

 

 

🎥같이 Log_ep.10 ㅣ 게르를 짓고, 나무를 심고, 세상이 넓어졌습니다

 

센베노~!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 몽골팀 이병욱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어요. 오랫동안 장애인 시설과 난민 아동 지원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요. 그러던 중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 모집 공고를 보게 됐습니다. 국내에서 해오던 봉사활동을 넘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를 결심하게 됐고요.

 

그렇게 떠난 몽골에서의 4박 5일. 그곳에서 저는 작은 손길 하나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 DAY 1 | 아이들의 내일을 짓다

인천에서 약 3시간을 날아 도착한 몽골. 공항을 나서자마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고, 버스 창밖으로 펼쳐진 넓은 초원을 보니 그제야 몽골에 왔다는 실감이 났어요.

 

 

첫 번째 일정이 진행될 바양주르흐 199번 유치원에 도착했는데요. 이곳에서는 몽골 전통 가옥 ‘게르’ 설치 지원이 예정돼 있었어요. 원장님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생 수에 비해 교실이 부족해 게르 두 채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게르 설치 작업! 뼈대를 세우고 양털과 천을 덮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 때문에 천이 계속 날아가 단원들 모두 진땀을 흘렸죠😅 그래도 다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무사히 게르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게르를 바라보며 묘한 뿌듯함도 느꼈는데요. 저희에게는 한나절 작업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앞으로 매일 사용할 새로운 공간이 생긴 거니까요. 그 순간 작은 손길 하나도 누군가의 일상에 큰 변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DAY 2 | 작은 행동, 커다란 의미의 시작

둘째 날은 다른 유치원으로 이동해 교육 봉사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어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종이접기와 에코백 꾸미기 활동을 함께했는데요.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두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A팀은 놀이터 시설 정비를, B팀은 유치원 주변 나무 심기를 맡았어요. 저는 B팀으로 활동하게 됐고요.

 

활동 시작 전 가이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몽골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1,000가지 좋은 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힘든 작업도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오늘 많은 좋은 일을 하고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힘을 합쳐 총 66그루의 나무를 심었어요. 언젠가 아이들이 그 나무 아래에서 뛰어놀 모습을 상상하니 더욱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요.

 

 

게르를 짓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무를 심으며 보낸 이틀. 활동을 마칠 때마다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조금씩 배우게 됐는데요. 무엇보다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인 동시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게 만드는 경험이라는 사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몽골에서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정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특별한 순간이 남아 있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 <같이 Log>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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