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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 in 베트남|서로의 세상을 만나다

얼마 전, 베트남에서 함께한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의 첫 번째 여정을 전해드렸습니다.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며 환경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웠던 청년들은 봉사활동 2~3일차에도 다양한 현장을 찾았는데요. 장애인 스포츠 교류부터 청년 네트워킹, 급식 봉사까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함께 웃고 배우며 더 넓은 시야를 얻었던 청년들의 여정, 함께 만나볼까요?😊

 

 

🏃🏻‍♂️ 함께 뛰며 배운 진정한 포용

청년 봉사단의 두 번째 일정은 바로 베트남 장애인 스포츠단 선수들과 함께한 스포츠 교류 활동이었습니다. 이날 청년들은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보치아(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공을 던져 승패를 겨루는 장애인 스포츠)와 시각장애인 축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공 하나를 함께 좇고, 작전을 나누며 금세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서로를 믿고 소통해야 하는 시각장애인 축구는 단원들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경험이 되었는데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에는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I’m here.”라는 외침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신호를 이정표 삼아 선수들은 스스로 판단하며 민첩하게 움직였고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몸을 움직인 경험은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청년들은 이 시간을 통해 포용이란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청년과 청년,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오후에는 베트남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호치민 청소년 연맹’을 만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같았는데요. ‘호치민 청소년 연맹’과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지역사회 청년들의 봉사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부터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교류를 마친 청년들은 다음 날 진행될 ‘아이린 자선학교’ 급식 봉사를 위해 직접 장을 보러 나섰는데요.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을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재료를 고르는 모습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 든든한 한 끼에 담긴 따뜻한 마음

봉사활동 3일차 이른 아침, 청년들은 전날 준비한 재료를 들고 호치민시의 ‘아이린 자선학교’를 찾았습니다.

 

 

‘아이린 자선학교’는 저소득 가정이나 불안정한 생활환경에 놓인 아동, 특히 이주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설립한 교육 공간인데요. 배움의 기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급식 봉사에 앞서 청년들은 각자 역할을 나누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는데요. 한 팀은 미역국과 제육볶음, 만두 등 한식 메뉴를 정성껏 만들고, 다른 팀은 식사 자리를 정돈하며 배식을 준비했고요. 또 다른 팀은 후식으로 제공할 과일을 손질하며 따뜻한 한 끼를 준비했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준비한 음식들은 학생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는데요. 처음 접하는 한국 음식에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짓던 학생들은 한 입 두 입 맛을 본 뒤 엄지를 치켜세우며 그릇을 비워냈습니다. 언어는 달랐지만 맛있게 먹는 모습과 환한 미소만으로도 서로의 진심이 전해졌던 따뜻한 시간이었죠.

 

 

식사 후에는 깜짝 선물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몇몇 학생들이 청년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넸거든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줘서 고맙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짧은 문장 속에는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고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청년들은 편지를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했습니다.

 

 

✈️ 더 넓은 세상으로 한 걸음  

 

3일 동안 베트남 곳곳을 누비며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본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 이번 베트남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청년들이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키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대화하며 쌓은 경험이 앞으로 다양한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데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번 여정이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신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의 여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어서 몽골에서 펼쳐진 청년 봉사단의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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