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육아가 처음인 초보 엄마들이 쉽게 놓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내려두기’인데요. 무슨 일이든 그게 처음이라면 서투를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들은 처음부터 완벽한 육아를 해내려고 해요. 이전에는 없었던 신박한 육아 아이템들도 많이 생겼고,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다 보니 ‘남들도 다 하는데, 나도 당연히 잘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육아’는 절대 계획대로, 내 생각대로 되지 않거든요. 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해서 아이만 돌보는 게 아니잖아요. 엄마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 또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죠. 아이에게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감이 커지다 보면 결국 ‘육아 스트레스’로 지칠 수 밖에 없어요.

육아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체력 관리가 필수예요. 또, 힘이 들면 잠깐 쉬어가는 여유도 즐길 줄 알아야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육아 만렙, 육아 고수가 되기 위해 엄마가 잊지 말아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준비했는데요. 첫 육아로 잔뜩 긴장 중인 초보 엄마부터 육아를 잘하고 싶은 세상 모든 엄마들은 모이세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육아 고수가 되는 법 알려드릴게요!

나 자신부터 존중하고, 사랑하기🫶

‘육아 스트레스’를 제때 제대로 풀지 못하면, ‘육아 우울증’으로도 번질 수 있어요. 그러니 임신을 한 그 순간부터 나를 꾸미고, 돌볼 시간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를 놓지 않기 위해,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아이 돌보기도 바쁜데, 나를 챙길 여유가 있을까요?’라는 생각부터 들잖아요. 근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꽤 많거든요.

오직 나를 위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준비하고, 가까운 곳에 외출을 하더라도 적당히 꾸며서 나가고, 운동과 자기계발을 하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거죠. 엄마라고 해서 늘 강한 것도 아니고, 아이만 보면 힘이 불끈불끈 솟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씩 조금씩 내려두는 연습을 해보세요. 또,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해요. 부모가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지키고, 생존하기 위해 학습하고 있어요. 오히려 건강하고, 안정감 있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이 성장에 더 큰 힘이 되고,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

‘옆집 아이는 걷기 시작했는데, 왜 우리 아이는 아직일까?, ‘3살부터는 말이 트인다고 하는데, 우리 애는 너무 느린 거 같아’,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거 같은데?’ 부모라면 이런 걱정 정말 많이 하죠? 또, SNS에 노출된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과 우리 아이를 비교하진 않았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마 한 번쯤은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르거나, 느리다는 이유로 우리 아이를 걱정한 적이 있을 거예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순 없다는 거, 우리 어른들이 더 잘 알고 있잖아요. 아이들도 저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도 다르죠. 그러니 다른 아이와 굳이 비교해야 할 이유도 없고, 비교해서도 안돼요. 아이의 평생을 좌지우지하는 자존감, 가치관 등은 부모의 사소한 말, 행동, 눈빛, 표정 하나하나에 의해 결정되거든요. 그래서 부모가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듯한 말과 행동을 하면, 아이도 ‘내가 부족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선 안되겠죠?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내 아이는 내 방식대로 키우는 게 맞아요. 육아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스스로 세운 육아 철학만 잘 지킨다면 분명 아이들은 멋지게 성장해 나갈테니 앞선 걱정은 하지 말자고요!

전문가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 2023 – 2024 ‘신한 꿈도담터’ 교육 프로그램 현장

육아를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요.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부모가 일하는 동안 아이의 ‘돌봄’ 문제에 대해 고민이 클 수밖에 없잖아요. 특히, 경제적 이유보다 자아 실현을 위해 일 하기를 원하는 워킹맘들이 많아진 만큼 이제 ‘일’과 ‘육아’의 중요도를 따질 수도 없고요. 혹시 계속 일 하고 싶은데, 육아 때문에 일을 관둬야 할지 고민하고 있나요? 그럼 우리 주변에 있는 돌봄 전문 플랫폼에서 그 고민을 해결해보는 건 어떨까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육아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꿈도담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을 지원하는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도 지원하고 있어요. 건강한 금융 습관과 가치관을 길러주는 ‘금융교육’,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해 보는 ‘직업체험교육’, 관계 형성과 사회적 사고를 길러주는 ‘사회성발달교육’, 어휘력 향상과 학습 능력을 키우는 ‘독서교육’ 등 부모의 공백 시간 동안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요.

‘그래도 아이는 부모가 키워야지’라는 통념이 신경 쓰여, 부모의 꿈을 포기하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아요! 요즘은 ‘신한 꿈도담터’처럼 육아/돌봄 전문 공간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일과 육아를 모두 지켜낼 수 있을 거예요.

‘육아’는 부모가 중심을 잘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해요. 오직 아이만 바라보고,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육아’보다 부모 개인의 삶과 적절히 균형을 찾는 ‘육아’가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예요. 그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도 육아와 돌봄 문제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