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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취업 고민이 있는 청년들을 위한 상담소

‘열심히 산 거 같은데, 그동안 뭐 했지?’

‘솔직히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텐데요. 누구나 겪는 시기이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야 하는 당사자, 바로 ‘취준생’은 혼자서 외로운 줄타기를 하는 기분일 거예요. 진로를 결정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건 어려운 일이니까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더 높은 곳에, 더 빠르게 가고 싶어 하거든요. 그러니 원하는 곳에 바로 합격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사실은 쉽지 않은 일이죠.

 

서류 전형부터 인적성검사, 실무진 면접, 그리고 임원진 면접까지,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존감도 떨어져 있고, 어디라도 입사 해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지원하게 돼 만족감, 성취감도 없고요. 그 와중에 동기나 친구의 합격 소식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도태되는 기분도 들어요.

 

그런데 그거 아나요? 취업은 운의 역할이 크다는 거. 전형 일정이 겹쳐서 고심 끝에 선택한 기업에서 합격 이메일을 받았을 때, 나의 취미가 때마침 면접관의 취미와 같아서 티키타카가 잘 됐을 때, 최종 면접에서 내가 예상한 질문만 나왔을 때 ‘운이 좋았다’라고 하잖아요. 이처럼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이 잘 따라야 하는 게 바로 ‘취업’이죠. 취준생 여러분!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고, 부족하지 않아요. 아직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에요. 알겠죠?

 

그래서 신한금융희망재단취준생들의 취업운을 높이는 신통방통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신통한 상담소>를 준비했는데요. 이번 상담소는 육아 문제로 고민 중인 부모를 위한 <꿈도담터 상담소>에 이은, 두 번째 고민 상담소로 취준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그럼 <신통한 상담소> 첫 손님의 사연, 함께 만나볼까요?

 

 

😳고수익 알바 vs 취업 준비

 

Q. 돈을 버는 건 같으니, 알바만 해도 괜찮지 않나요?

2년간 취업 준비에 매진하다,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취준생이에요. 부모님께 죄송하고 또 생활비가 부족해서 배송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수입이 나쁘지 않아요.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이것도 적응을 하니 이 일을 시작할 때보단 훨씬 수월해졌고요. 무엇보다 제가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성취감이 커요. 사실 공채가 없는 비시즌에만 아주 잠깐 하려고 했는데요. 통장에 찍히는 돈을 보니,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딱히 하고 싶은 게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뭘 잘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누구한테 물어볼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게 더 막막해요. 또,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하려면 이 일을 관두는 게 맞는데, 그럼 생활비 부담이 너무 커요. 그런 부담감을 감당하면서 취업 준비를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A. 돈의 액수와 그 가치가 항상 같은 건 아니에요:)

맞아요, 우리가 직업을 갖고, 회사에 나가 일을 하는 건 사실 돈을 벌기 위해 서죠.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고, 여행을 떠나고, 갖고 싶은 것을 사려면 돈이 있어야 가능한 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아르바이트도 합당한 경제적 활동 중 하나이고, 우리 사회에 분명히 필요한 일이죠. 그런데 당장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건 옳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게 될지 모르거든요.

 

취준 기간 동안, 취준생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거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취업’은 회사에 입사하고, 돈을 버는 행위로만 해석하면 안 돼요.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정하는 첫 번째 스텝과도 같거든요. 물론 현재의 일과 직장이 평생을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달라져요.

 

만약, 취업을 고민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라면 구직 활동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신청해’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비(월세, 관리비 등), 교통비, 교육비, 식비 등 정주 비용을 지원하고요. 또, 학업과 구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 이용료(독서실비, 스터디 카페 이용료)도 지원해요. 물론, 정주 비용과 학습공간 이용료를 동시에 지원 받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배송’이라는 업무에 가치를 느끼고, 이러한 경험을 잘 살려 건설적인 방향으로 성장해 보고 싶은 거라면, 그 꿈을 완전 응원할게요! 남들처럼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보고, 취업을 하는 게 의무도, 정답도 아니니까요. 나의 미래, 커리어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더 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신청해’와 같이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어렵게 한 취업, 나와 맞지 않은 일

 

Q. 출근한 지 한 달, 퇴사하고 싶어요…

꼭 가고 싶었던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전공 선택부터 취준 생활까지 올인했어요. 그런데 저를 제외한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취업하는 것을 보니, 이러다 취업을 못하는 게 아닌지 점점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목표했던 기업을 포기하고, 동종 업계에 있는 다른 기업에 취업했어요. 관련된 일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도 있었고, 경력이 쌓이면 이직의 기회도 오니까요.

 

아무튼 이제 출근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일이랑 너무 달라요. 어떤 회사인가를 떠나서 이 직무가 저한테 맞지 않는 거 같아요. 취업을 준비했던 지난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 다른 직무를 생각해 본 적은 없는 터라 막막해요. 저 어쩌면 좋죠?

 

A. OMG,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에요!

오직 하나 만을 위해 선택과 집중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니… 얼마나 상심이 클까요? 그런데, 어쩌면 너무 당연한 상황이에요. 왜냐면 아직 출근한 지 한 달 밖에 안됐잖아요. 지금은 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보다 회사라는 조직, 그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감을 익히는 시간이에요. 어떤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 있잖아요. 가령 비즈니스 메일/회의록 작성법,  타 부서/업체와 협업할 때 갖춰야 할 매너, 업무의 인과관계 등 전공 시간에는 배울 수 없는, 오직 회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요. 신입사원에게 OJT 교육을 하는 것도 이런 것을 알려주기 위해 서죠.

 

아직 나와 이 직무가 맞는지 판단하기는 일러요. 제대로 된 일을 시작해 보지도 않았으니까요. 최소 6개월은 ‘회사’를 경험하는 시간이라 생각하세요. 그런 다음 그 직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도 늦지 않아요. 만약 그때도 같은 생각이라면, 진로 선택부터 다시 해봐야겠죠? 진로를 결정할 땐 본인의 강점과 약점, 성향과 역량을 이해하는 건 필수예요. 막연한 동경으로 결정하는 건 조금 위험하고요. 최대한 많은 현직자와 취업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좋아요. ‘신한 커리어업’과 같은 청년 취업 지원 플랫폼에서는 AI 역량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 과정, 전문가 멘토링, 업무 문화 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거든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전문 플랫폼의 도움을 받으면,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답니다:)

 

자, 진로/취업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정답이 없는 문제라 어렵지만, 그만큼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거겠죠? <신통한 상담소>는 이렇게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보고, 같이 해결해나갈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어떤 고민이든 두 팔 벌려 대환영! 솔루션을 제시해 드릴게요.

 

 

신한금융희망재단 블로그에서 만나는 <상담소>는 지역사회 구성원(가정, 청년)이 갖고 있는

대중적 고민(진로, 취업, 결혼, 출산/육아 등)을 한 편의 사연으로 각색해 소개하며,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찾은 솔루션으로 함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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