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잇는 인터뷰 – 세상을 바꾸는 일은 작은 희망에서 시작됩니다. 가까운 우리 일상부터 가정, 청년, 지역사회, 스타트업 분야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 희망을 이어가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 MBC <무한도전> / 출처 : 유튜브 ‘오분순삭’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맞아요,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인생에서 ‘타이밍’이 정말 중요해요. 올해도 절반이 지났고, 다음 주면 벌써 7월이잖아요. 계획했던 것처럼 상반기를 잘 보냈는지 생각해보면, 그저 아쉬움과 후회만 가득해요. 이때 ‘이왕 늦은 거, 다음에 할까?’라는 유혹에 빠지기 참 쉬운데요. 아뇨!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거니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그게 무엇이든지요.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도전’에 마주하게 되는데요. 특히 ‘취업’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도전이고, 성장 포인트잖아요.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하죠. 이를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고,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있어요. 그것도 국내가 아닌 무려 ‘해외’에서요!
바로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청년들의 이야기인데요. 지난 시간에 만나본 헝가리 취업 성공 스토리에 이어, 오늘은 일본/폴란드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을 만나볼 텐데요. 이번에 만난 3명의 청년들은 조금 특별한 취업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만나볼게요!
–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인물과 아래 사진 속 인물은 동일 인물이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
▲ 신한 GYC 5기 입소식 현장
ㅣ반가워요! 지금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정OO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5년 간 근무하다가 ‘신한 GYC’ 5기 폴란드 과정 수료 후, 현재 폴란드에서 일하고 있어요. 간호사를 그만두고, 해외취업을 하다니… ‘굳이 왜?’라는 생각 드시죠?😆 맞아요, 제가 해외취업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모두 그런 반응이었거든요. 심지어 간호사 이력과 무관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에 취업했으니… 그럴 만도 하죠ㅎㅎ 아무튼 현재 자재관리팀에서 자재 조달과 재고 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요.
유OO : 저는 동남아 관련 학부를 전공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동남아 취업을 준비하던 중 ‘신한 GYC’ 프로그램을 알게 됐죠. 폴란드 과정에 참여했고, 그 덕분에 지금은 폴란드 소재 한국 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현재 재고 관리 및 자재 발주, 물류 관리, 포워딩 등과 관련한 협력사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고 있어요.
김OO : ‘신한 GYC’ 5기 전체 연수생 중 제 경력이 가장 특이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닌 것 같네요😅 저는 예체능을 전공하다가 경영학으로 편입했어요. 편입 후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던 중 우연히 ‘신한 GYC’를 알게 됐는데요. 해외취업,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 용기 내어 지원했어요. 일본반 과정 수료 후 일본 물류 IT 기업에 취업했고, 현재 업무 발령을 기다리고 있어요.
▲ 신한 GYC 5기 일본/폴란드 과정 해외연수 현장
ㅣ와, 정말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네요! ‘신한 GYC’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한데요.
정OO : 병원에서 근무할 때, 다양한 일을 겪으면서 번아웃이 왔어요. 그래서 오랜 고민 끝에 다른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하고 이직을 준비했죠. 그때 친구가 ‘신한 GYC’를 소개해 주더라고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원 내용을 천천히 살펴보니, 친구가 추천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취업 준비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해 주더라고요. 물론 취업 국가가 한국이 아닌 해외라는 점이 놀라웠지만ㅎㅎ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이직할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지원했어요. ‘해외취업은 너무 무리다. 늦은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 있었어요.
유OO : 특수 외국어 전공생으로서 다양한 해외취업 루트를 접했는데요. 전공 특성 때문인지 동남아 국가에 한정된 취업 프로그램만 참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에 동남아가 아닌 다른 국가 취업을 준비했죠. 지도 교수님께서 ‘왜 사서 고생을 하냐’며 만류하셨지만,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았어요. 그렇게 혼자 유럽이나 북미, 그리고 남미 취업까지 알아보던 중 ‘신한 GYC’ 모집 공고를 보게 됐는데요. 마침 제가 관심 있던 ‘폴란드’ 맞춤 과정이 있어 망설임 없이 바로 지원했어요.
김OO : 저는 편입생이었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았어요. 그래서 졸업이 다가올수록 진로에 대해 엄청나게 고민을 했는데요. 예전부터 관심 있던 ‘해외취업’에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너무 늦은 거 아닐까’라는 생각에 몇 날 며칠을 고민했어요. 그러던 중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신한 GYC’ 연수생의 블로그 후기를 봤는데, 저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신한 GYC’ 모집 공고가 공개되자마자 지원했어요.
ㅣ해외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정OO : 취업 루트가 확실한 간호학과를 졸업했기 때문에, 사실상 제대로 된 취업 준비 경험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직을 결심했을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신한 GYC’ 연수생들과 비교해도 어학 능력과 직무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확실히 느꼈고요. 정말 다행인 건 ‘신한 GYC’는 기초적인 직무, 외국어 역량을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이라, 제가 많이 의지했어요. 기본적인 이론은 수업을 통해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따로 공부하는 방식으로 열심히 노력했어요.
유OO : 비영어권 국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점이요. 교육 기관도 거의 없고, 수강료도 만만치 않죠. 특히 저처럼 지방에 거주하면 더 부담이고요😢 또 현지 취업 동향과 트렌드, 선호하는 인재상 등 현지 취업 정보도 찾기 어렵더라고요. 이런 경제적 이유, 정보력 차이 등 현실적인 제약들이 꽤 많아서 혼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건 힘들었어요. 물론 ‘신한 GYC’ 덕분에 이런 고민은 모두 해결됐어요!
김OO : 국내취업의 경우, 주변 동기나 학교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해외취업은 정보를 찾는 것은 물론 팩트 체크도 어렵죠. 어쩌면 국내취업보다 더 많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데 루트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해외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신한 GYC’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 신한 GYC 5기 국내/해외연수 교육 현장
ㅣ’신한 GYC’에서 어떤 도움을 받고, 어떤 성장을 이루었나요?
정OO : 사실, 해외취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다 받았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단연코 ‘언어 교육’과 ‘기초 직무 교육’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 한국외대 교수님들이 연수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준비해 주셔서, 외국어 실력과 직무 역량이 빠르게 성장한 것 같아요.
유OO : 저는 ‘신한 GYC’ 만의 네트워크로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기업과 매칭해 준 덕분에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이번 기수에서 가장 많은 입사 지원을 한 사람이 저일 것 같은데요😅 공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매칭되는 기업에 모두 지원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돌아오는 건 불합격 메시지였는데요ㅎ😭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신한 GYC’ 선생님들께서 끝까지 기업 매칭을 도와주셨고요. 결국,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기업에 최종 합격을 했어요. ‘신한 GYC’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거 같아요.
김OO : ‘신한 GYC’ 참여 이후, 정보의 질이 올라갔어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접하다 보니 ‘진짜’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팍 들었어요! 모든 것이 고급 정보였거든요ㅎㅎ 그래서 오롯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역량도 빠르게 키웠어요.
ㅣ현지에서 ‘신한 GYC’ 출신으로서 좋은 점도 있나요?
정OO : 어우~ 엄청 많죠! ‘신한 GYC’에서 배웠던 것들이 전부 도움이 되고 있으니까요. 사실, 국내 연수 기간에 현지 문화, 현지 실생활 언어 등을 왜 미리 알아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와, 불과 몇 개월 전의 저… 정말 철없었네요😓) 그런데 현지 연수를 위해 폴란드에 왔을 때, 국내 연수에서 배운 것들이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유OO : 먼 타지 생활이 외롭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 회사에는 3~4기 선배들도 함께 근무하고 있어서, 그 덕분에 회사나 폴란드 생활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요. 현지 문화를 미리 익혔다 보니, 현지 동료들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요. 그래서 ‘신한 GYC’는 단순히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해외에서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김OO : 전 아직 출근 전이지만 일본에 취업한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선배들이 가끔 온라인 미팅으로 취업 준비와 회사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요. 잘 지내고 있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등을 먼저 챙겨 주는데… 감사할 따름이에요.
▲ 신한 GYC 5기 입소식 현장
ㅣ해외취업을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정OO : ‘GYC’가 ‘Global Young Challenger’의 줄임말이잖아요? 도전하는 자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해요. ‘신한 GYC’는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해외취업 도전을 결심했다면 무조건 ‘신한 GYC’에 지원하세요!
유OO : 아직 늦지 않았어요! ‘신한 GYC’ 연수생 연령층이 폭넓거든요. 해가 지날수록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두렵잖아요. 그런데 ‘신한 GYC’는 ‘늦지 않았어, 할 수 있어!’라며 끝까지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줘요. 그러니까 ‘신한 GYC’를 믿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김OO : ‘신한 GYC’는 목표와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곳이에요. 해외취업에 뜻이 있거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신한GYC’를 무조건 추천하고 싶어요. 설령 해외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테니까요.
ㅣ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OO : ‘적응’이요. 물론 처음 폴란드에 왔을 때보다는 많이 적응했지만, 낯선 타지 생활이 여전히 어색하거든요😂 어렵게 여기까지 온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고요!
유OO : 오래전부터 외국계 물류 기업에 입사해서, 전 세계의 수많은 인재들과 경쟁하며 발전하는 걸 꿈꿨어요. ‘신한 GYC’를 통해 그 첫걸음을 뗐고요. 최적의 유럽 물류/유통 인프라를 갖춘 폴란드에서 커리어를 잘 쌓는 것이 1차 목표고요. 그런 다음 경쟁력 있는 전 세계 물류/유통 기업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김OO : 하루하루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예요. 쉽지 않은 결정을 했고, 또 기회가 주어진 만큼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열심히 살 거예요. 그러다 보면 제가 원하는 곳에 도착하지 않을까요?
‘신한 GYC’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특화 교육부터 현지 취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신한금융희망재단, 한국외국어대학교, KOTRA의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